2016.02.03 06:56
내가 사랑타령을 부르며 이곳저곳 떠돌다가
먼지앉은 흰머리로 돌아오니
너는 곱게 늙은모습 되어서 예쁜웃음으로
빤히 쳐다만 보아주어도 나는좋아라
내가 돌아오질 못하고 발을동동 구르다가도
내얼굴에 와닿는 네손은 따뜻해
돌아올길이 없어져 훌쩍이는데 고운얼굴로
나를 안고 너 웃음반기니 나는좋더라
나는 네손을 잡고 기쁜맘에 아 고운 내사랑아
여린가슴 콩콩 뛰며 불렀는데
너는 나 언제 그랬어 정준일없어 차갑게 돌아서니
나는 크게 서룬마음에 울다깨어보니 꿈이더라( 시같은 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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