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 달
오정방
한 밤중 깊은 잠을 뉘라사 깨우는고
눈 뜨고 둘러보매 아무도 없건마는
하늘 창 저 넘어에서 손짓하는 대보름 달
<2016. 2. 23>
정월 대보름 달
오정방
정월 대보름 달
불지 않으면 바람이 아니다!
꽃은 시들지라도 때가 되면 다시 핀다
[신년시] 독수리 날개 차고 하늘로 높이 치솟듯!
독도의 친구는 바람이다
독도는 안녕하신가?
내까짓게 다 뭔데?
<축시> 이렇게 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신년시> 사랑과 포용과 희망으로!
이치理致
봄볕
꽃보다 눈
조시 / 한 축이 무너졌네!
<신년축시>보듬고 껴안고 사랑하며 살 수 있기를!
나의 잔을 넘치게 하시니…
오리발
찬양, 어찌 찬양 아니할 수 있으리!
등산길에서…
친구란 버림의 대상이 아니다
텐트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