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

2016.02.23 12:37

박영숙영 조회 수:66

오해

 

                     박영숙영

 

 

현대  과학 문명으로

잴 수 있는 것은 다 잴 수 있지만

사람의 마음만은 잴 수 없다

 

내가  가 아니고

너가  아니기에

사람과 사람사이

오고가는 마음을 두 눈으로 확인 할 수 없어

자신의 눈 높이대로

자신이 옳다고 믿고서

자신의 잣대로 사람을 재고 평 하기에

오해 라는 것이 생긴다

 

내가 없고

너가 있을 수 없기에

자신의 생각대로 결정을 내리지만

사람과 사람사이

볼수 없는 마음을

보았던 것처럼 말하기 전에

 

뒤를 한번 돌아보자

누군가가 당신 보다 더 큰 눈으로

당신을 바라보고 있을지도 모르지 않는가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무엇인가 되고싶어

사랑과 행복을 위하여 살아가고 있으니

한 발만 뒤로 물러서서 상대를 배려하며

그 고운 마음 나누며 살 수 있다면

“오해”는 없지 않을까


시집: "사막에 뜨는 달"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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