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내 전우 향군이여!.

2016.04.11 06:06

박영숙영 조회 수:31

1277061724_CXUr3ti0_6.25C0E5C1F8C8A3C0FC

아, 내 전우 향군이여!.

 

              박영숙영

 

해와 달을 사랑하여

오늘도 태양이 떠오르는 향군의 가슴

아직도 우리는 총을 버릴수 없고

철모를 벗고서 평화로이 쉴수가 없구나

 

북한의 남침, 그 포화속에서

전우의 시체가 쌓이고

또 쌓여서 방패가 되었던

낙동강전투, 다부동전투 고지탈환, 백마고지 탈환,

수 많은전투 고지탈환

진격하라, 진격하라, 진격하라,…외치다

푸른하늘 바라보며 눈을 뜨고 숨을거두던

전우의 목소리

아직도 귓가에 들리는듯 한데

 

남북하늘 넘나드는 비묻은 구름

가을 바람에 낙엽지고

뼈골쑤시는 밤이 오면

조국을 등에 업고

북으로 북으로 총알처럼 달려가던

무궁화꽃 전우여!, 그대 그립구나

 

“당신은* 철사줄로 두손꽁꽁 묶인채로…..

십년이 가도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삼팔선 그으놓은 단장의 가슴

온 심장에

온 몸 살과뼈에 총알처럼 처절이 한이 박히고

그리움이 박힌

이산가족 생이별, 그 기나긴 세월

 

평화통일 바라는 대한민국 앞에서

북한은 웃으며 손 내밀고

뒤로는 수소폭탄 발사, 미사일 발사

아, 내 전우 향군이여!

아직도 우리는 총을 버릴수 없고

철모를 벗고서 평화로이 쉴 수가 없구나

 

전쟁을 모르는 세대여!

배고픔을 모르는 세대여!

내 조국 대한민국 국군이여!

우리모두 단결, 단결하여,

철통같이 지키세 우리의 조국을

대한민국 지키세 우리의 조국을

 

당신은*ㅡ”단장의 미아리고개" 노래가사 일부

2016년.3월 16일 휴스톤 코리아월드 신문 발표

http://cafe.daum.net/reunion1004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세계 한글작가대회 ㅡ언어와 문자의 중요성ㅡ 박영숙영 2015.10.30 439
공지 내가 사랑 시를 쓰는 이유 박영숙영 2015.08.02 205
공지 사부곡아리랑/아버님께 바치는헌시ㅡ시해설 박영숙영 2015.07.18 845
공지 시와 마라톤ㅡ 재미시인 박영숙영 인터뷰기사 박영숙영 2014.10.17 515
공지 사부곡 아리랑(아버님께 바치는 헌시)ㅡ 인터뷰기사 박영숙영 2014.01.16 460
공지 시집 5 -《인터넷 고운 님이여》'시'해설 박영숙영 2013.04.20 1030
공지 시집 4 -사부곡아리랑/아버님께 바치는헌시/서문 박영숙영 2013.04.20 795
공지 시집 3ㅡ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 시'해설 박영숙영 2010.11.03 1357
공지 시집을 내면서ㅡ1, 2, 3, 4, 5, 6 권 박영숙영 2010.10.27 1258
공지 빛이고 희망이신 “인터넷 고운님에게” 내'시'는 박영숙영 2009.08.24 1671
공지 시집 1 ㅡ영혼의 입맞춤/ 신달자 /명지대교수 박영숙영 2008.09.09 1583
215 죽어가고 있는 줄 알면서도 박영숙영 2010.11.03 953
214 흔적 박영숙영 2010.11.03 988
213 나는 먼지다 박영숙영 2010.11.03 960
212 등대지기 되어서 박영숙영 2010.11.03 978
211 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 박영숙영 2010.11.03 960
210 박연의 피리소리 국악소리 박영숙영 2010.11.03 995
209 내 이름 없이 죽어갈 시인의 마음 박영숙영 2010.11.24 1043
208 조국이여 영원하라 박영숙영 2010.11.30 1051
207 겨울나무 그대는 박영숙영 2010.12.06 1112
206 내 삶의 향기 박영숙영 2010.12.10 1246
205 영원한 불씨하나 심어주소서 박영숙영 2011.01.04 1210
204 내 마음 늙지 않아 서러워라 박영숙영 2011.01.16 1088
203 모국어도 국력이다 박영숙영 2011.03.23 1017
202 살아 있어 행복한 날 박영숙영 2011.04.04 1021
201 가슴에 달이 뜬다 박영숙영 2011.04.24 1046
200 한잔의 술잔 안에 담아서 박영숙영 2011.06.03 967
199 오~그대는 나의 태양 박영숙영 2011.09.27 810
198 인생은 뜨도는 구름같은것 박영숙영 2011.09.27 1087
197 아~내영혼에 피 묻은 그리움이여 박영숙영 2011.09.27 835
196 나는 꽃향기 바람이어라 박영숙영 2011.09.27 885
195 어여쁜 내 사랑아 박영숙영 2011.09.27 935
194 수채화 박영숙영 2011.12.22 860
193 어제 못다 준 사랑을 위하여 박영숙영 2011.12.22 931
192 조국을 가슴에 품고 달린다 / 수필 file 박영숙영 2012.01.21 997
191 사랑에는 독이 있다 박영숙영 2012.02.01 842
190 아버지란 거룩한 이름 박영숙영 2012.02.28 817
189 배려하는 마음과 말 조심 /수필 박영숙영 2012.03.12 1086
188 총영사관(휴스톤)관저를 다녀와서 / 수필 박영숙영 2012.03.14 1157
187 님이여! 박영숙영 2012.08.20 819
186 사랑하는 사람아 박영숙영 2012.08.20 735
185 삶과 죽음의 사이에서 박영숙영 2012.08.20 720
184 어제 못 다 준 사랑을 위하여 박영숙영 2012.09.04 672
183 속삭임 박영숙영 2012.09.23 703
182 사랑 싸움 박영숙영 2012.09.23 648
181 사랑보다 먼저 박영숙영 2012.09.23 704
180 국제 펜 대회 문학 한마당(2012) 박영숙영 2012.12.24 704
179 사랑 그 신비의 묘약 박영숙영 2013.01.06 585
178 사랑은 생명입니다 박영숙영 2013.01.06 591
177 사랑은 삶 박영숙영 2013.01.06 598
176 봄날의 사랑 박영숙영 2013.03.12 501
175 사랑아~ 박영숙영 2013.03.12 547
174 사랑이란 (1) 박영숙영 2013.03.12 541
173 사랑이란 (2) 박영숙영 2013.03.12 735
172 Bataan Death March Marathon (죽음의 행군)기행문 file 박영숙영 2013.04.02 720
171 양심의 “눈” 박영숙영 2013.04.29 555
170 사랑 앞에 서면 박영숙영 2013.05.29 500
169 그대 이름 소방관 박영숙영 2013.06.03 489
168 사랑이여! 박영숙영 2013.08.27 398
167 미소는 사람의 향기 박영숙영 2013.08.27 482
166 보고 싶다 인터넷 님이여 박영숙영 2013.10.16 380
165 어머니도 여자였다 박영숙영 2013.11.16 412
164 나는 용서받지 못할 대 죄인이다 박영숙영 2013.11.16 373
163 북극성이 되어버린 아부지 박영숙영 2013.11.20 313
162 아름다운 나이 60대 박영숙영 2013.11.22 451
161 경복궁에서 시를 낭송하다ㅡ 서울 문학기행 ㅡ file 박영숙영 2013.11.25 817
160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박영숙영 2013.12.11 430
159 설중매 박영숙영 2013.12.20 415
쓰기
태그
회원:
2
새 글:
0
등록일:
2015.03.19

메뉴

오늘:
60
어제:
175
전체:
888,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