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여인으로 살고 싶소
2016.04.24 11:10
그대 여인으로 살고 싶소
박영숙영
하늘이 문을 열고 새벽을 맞이하듯
그대 가슴 문을 열고 나를 부르면
나는 투명한 햇살 가득
풀 향기 같은 향기 머금고
그렇게 한 세월을
그대의 여인으로 살고 싶소
그대 가슴
꽃으로 가득히 피어 있다면
나는 꽃 속에 머무는 향기가 되고
그대 가슴
숲으로 가득히 채워져 있다면
그대만을 위하여 노래 부르는
작은 종달새 되어
그렇게 한 세월을
그대의 여인으로 살고 싶소
하늘 속에 구름이 흘러가듯
강물 위에 나룻배 흘러가듯
바다 속에 숨 쉬는 물고기 살고 있듯이
계절의 풍요로움 속에서
그대 가슴에 얼굴을 묻고서
세상을 다 가진 행복에 취해서
그렇게 한 세월을
그대의 여인으로 살고 싶소
I want to Live With Your Woman
ParkYongSukYong
When dark sky greets the down
As your heart opens to greet me
I fill with clear sunshine
And aroma of grass fills in me
Like years passing by
I want to live with your women
Your heart
If full of blossoms
In the blossoms I stay fragrant
Your heart
If filled with forests
I will only sing for you
A small blithe lark
Like the years passing by
I want to live with your women
In the sky as the clouds flowing
On the river as the ferry flows
Into the sea as the fish breathe alive
In the richness of the season
I buried my face in your chest
Owned the whole word blessed happiness
Like the years passing by
I want to live with your women
시집: 길 / The Road ㅡ중에서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세계 한글작가대회 ㅡ언어와 문자의 중요성ㅡ | 박영숙영 | 2015.10.30 | 439 |
공지 | 내가 사랑 시를 쓰는 이유 | 박영숙영 | 2015.08.02 | 205 |
공지 | 사부곡아리랑/아버님께 바치는헌시ㅡ시해설 | 박영숙영 | 2015.07.18 | 845 |
공지 | 시와 마라톤ㅡ 재미시인 박영숙영 인터뷰기사 | 박영숙영 | 2014.10.17 | 514 |
공지 | 사부곡 아리랑(아버님께 바치는 헌시)ㅡ 인터뷰기사 | 박영숙영 | 2014.01.16 | 460 |
공지 | 시집 5 -《인터넷 고운 님이여》'시'해설 | 박영숙영 | 2013.04.20 | 1030 |
공지 | 시집 4 -사부곡아리랑/아버님께 바치는헌시/서문 | 박영숙영 | 2013.04.20 | 795 |
공지 | 시집 3ㅡ어제의 사랑은 죽지를 않고 시'해설 | 박영숙영 | 2010.11.03 | 1356 |
공지 | 시집을 내면서ㅡ1, 2, 3, 4, 5, 6 권 | 박영숙영 | 2010.10.27 | 1258 |
공지 | 빛이고 희망이신 “인터넷 고운님에게” 내'시'는 | 박영숙영 | 2009.08.24 | 1671 |
공지 | 시집 1 ㅡ영혼의 입맞춤/ 신달자 /명지대교수 | 박영숙영 | 2008.09.09 | 1583 |
153 | 사부곡(思父曲) 아리랑/ 아버님께 바치는 헌시 (獻詩) | 박영숙영 | 2013.12.29 | 409 |
152 | 인터넷 고운 님이여! | 박영숙영 | 2014.01.07 | 372 |
151 | 천 년의 뿌리 아리랑 | 박영숙영 | 2014.01.15 | 341 |
150 | 사모곡(思母曲) 아리랑 | 박영숙영 | 2014.02.02 | 406 |
149 | 엄마의 염주 | 박영숙영 | 2014.02.12 | 403 |
148 | 님들께 감사합니다 | 박영숙영 | 2014.02.14 | 355 |
147 | 선혈(鮮血 ) 한 방울 | 박영숙영 | 2014.02.14 | 417 |
146 | 좋은 것만 보면은 | 박영숙영 | 2014.03.04 | 331 |
145 | 사람이 그리울 때 시장에 간다 | 박영숙영 | 2014.03.06 | 354 |
144 | 고장 난 나침반처럼 | 박영숙영 | 2014.03.18 | 335 |
143 | 지옥과 천당이 공존하는 에덴의 동산 | 박영숙영 | 2014.03.31 | 305 |
142 | 그렇지 않느냐 백로야~ | 박영숙영 | 2014.04.14 | 261 |
141 | 사막에 뜨는 달 | 박영숙영 | 2014.05.08 | 254 |
140 | 나는 엄마의 어린 딸 | 박영숙영 | 2014.05.14 | 207 |
139 | 나는, 고독하다 | 박영숙영 | 2014.05.22 | 235 |
138 | 가지 끝에 내가 앉아 | 박영숙영 | 2014.05.28 | 242 |
137 | 여보게 젊은이, 그대 부모님은 안녕하신가 | 박영숙영 | 2014.06.10 | 398 |
136 | 죽음 뒤를 볼 수 없다 해도 / 죽음에 대한 금언 | 박영숙영 | 2014.07.02 | 369 |
135 | 이것이 삶이다./ 수필 | 박영숙영 | 2014.07.13 | 296 |
134 | 미리 하는 이별 | 박영숙영 | 2014.07.24 | 236 |
133 | 죽음 연습, 이별 연습 | 박영숙영 | 2014.07.31 | 225 |
132 | 국론분열 멈추고 단결합시다 / 수필 | 박영숙영 | 2014.08.13 | 331 |
131 | 박근혜 대통령님께 | 박영숙영 | 2014.08.14 | 338 |
130 | 사랑이 머무는 곳에 | 박영숙영 | 2014.09.02 | 215 |
129 | 열정과 희망사이 | 박영숙영 | 2014.10.04 | 153 |
128 | 가로수는 배 고프다 | 박영숙영 | 2014.10.04 | 139 |
127 | 유명품은 씨았인가 | 박영숙영 | 2014.10.04 | 128 |
126 | 피어라 무궁화 꽃이여 | 박영숙영 | 2014.10.04 | 148 |
125 | 가을 인생 | 박영숙영 | 2014.10.04 | 186 |
124 | 노을꽃 | 박영숙영 | 2014.10.04 | 187 |
123 | 달리기를 즐겨라 / 수필 | 박영숙영 | 2015.01.16 | 181 |
122 | 진해마라톤대회를 다녀와서 / 수필 | 박영숙영 | 2015.01.16 | 361 |
121 | 조국이여 영원하라 | 박영숙영 | 2015.04.19 | 28 |
120 | "나는 대한민국의 문인이다!" 박영숙영 시인 | 박영숙영 | 2015.04.19 | 102 |
119 | 겨레여! 광복의 날을 잊지 맙시다 | 박영숙영 | 2015.08.15 | 16 |
118 | 겨레여! 조국을 위하여 단결합시다 | 박영숙영 | 2015.08.15 | 234 |
117 | 오해 | 박영숙영 | 2016.02.23 | 66 |
116 | 삶이란, 용서의 길 | 박영숙영 | 2016.02.23 | 210 |
115 | 여자가 산을 넘는 나이 | 박영숙영 | 2016.02.23 | 140 |
114 | 외로운 여자의 연가 | 박영숙영 | 2016.02.23 | 94 |
113 | 어느 여자의 상실감 | 박영숙영 | 2016.02.23 | 105 |
112 | 아, 내 전우 향군이여!. | 박영숙영 | 2016.04.11 | 31 |
111 | 당신 손잡고 | 박영숙영 | 2016.04.24 | 176 |
» | 그대 여인으로 살고 싶소 | 박영숙영 | 2016.04.24 | 165 |
109 | 그대에게 고백하고 싶습니다 | 박영숙영 | 2016.04.24 | 7076 |
108 | 사랑 그 신비의 묘약 | 박영숙영 | 2016.04.24 | 7038 |
107 | 내 영혼에 새겨진 연비 | 박영숙영 | 2016.04.24 | 680 |
106 | 마지막 사랑 | 박영숙영 | 2016.04.24 | 138 |
105 | 아내의 노래 | 박영숙영 | 2016.04.24 | 38 |
104 | 도끼와 면도칼의 사랑 | 박영숙영 | 2016.04.24 | 79 |
103 | 고독한 그 남자 | 박영숙영 | 2016.04.24 | 26 |
102 | 십자가와 은장도 | 박영숙영 | 2016.04.24 | 116 |
101 | 여자와 자동차 | 박영숙영 | 2016.04.24 | 158 |
100 | 고독속에 승화시킨 사랑은 생명 | 박영숙영 | 2016.04.24 | 746 |
99 | 잊고 살자 하면서도 | 박영숙영 | 2016.04.24 | 7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