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선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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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사순절에

2006.03.30 06:33

정문선 조회 수:402 추천:113

사순절에 고통은 나에게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오랜 시간 아픈 가슴으로 귀 막고 벙어리 되어 알지 못했던 슬픔의 무게는 나의 것이 가장 큰 것으로 여겼습니다 타인의 아픔이 더 큰 것이었음을 그들이 왜 무릎을 꿇었던 지를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눈 감은 그 수많은 엎디어진 사람들이 바쳤던 기도의 소리 소리들 그분의 귀가 그분의 가슴이 얼마나 아프셨길 래 무거운 십자가를 지고 스스로 수난의 길을 택하셨는지 지금은 알 것 같습니다 The Days of Lent I thought pain ad suffering belonged only to me For long With my aching heart I had blocked my ears, lived my life as a mute That' s how I did not understand the truth And considered the sorrows of mine weighed the heaviest Now I think I understand Why the sorrows of other people are greater Why they get down on their knees The sounds The sounds of prayers They give prostrating themselves with eyes closed How painful His ears and His heart were! Now I think I know That' s Why He chose the heavy cross Why He chose the path of Pa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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