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선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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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꿈꾸는 언니

2006.09.01 13:21

정혜원 조회 수:119 추천:19

언니. 문학캠프 다녀왔우?
아주 좋은 시간이었겠다.
체력이 딸려도 부지런히 댕기시구랴.
활기있게 사는 모습 보기 좋아요.
언니와 함께하는 문학친구들도 참 고맙네요.

옛날에 언니가 써놓은 원고뭉치들......
내가 읽어본 거 알아?
그런데 그 원고뭉치들을 미국에 갈 때
가지고 갔는지 어쨌는지 나는 때때로 궁금하더라.
거기엔 주로 소설을 써 놓았었는데
등장인물 이름이 미례였던거 기억나.
작은언니는 큰언니 심부름으로
원고지 많이 많이 사다주었던 얘기 가끔 해.
지금은 원고지가 아닌 컴으로 글을 쓰니
세상 참 많이 변했지?
언니가 문학에 뜻을 둔지는 오래되었지만
정작 이루리라곤 생각 못했어.
사는 일에 치여서 다 잊고 있는 줄 알았지.
전에 현옥이가 한국 왔을 때,
내가 엄마 글 쓰냐고 물었더니
시간이 없는데 어떻게 글을 쓰냐고 했었어.

꿈을 간직한 사람은 영원히 늙지 않는대요.
언니, 영원히 늙지 않는 꿈 더 크게 키워요.
그 꿈을 펼쳐보이는거 멀리서 지켜볼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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