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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잃어 버리고 사는 것들

2008.04.26 09:47

백선영 조회 수:234 추천:55

 

   















    잃어 버리고 사는 것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다.

    외계를 정복했는지 모르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공기 정화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되었고

    원자, 분자는 쪼갤 수 있지만
    편견을 부수지는 못한다.

    이익은 더 많이 추구하지만
    관계는 더 나빠졌다.

    그리고
    더 느끼기 어려워진 행복...

    소유는 적으나 존재는 넉넉하게..

    - 좋은글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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