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 레이 마티네즈와 함께. - 오늘도 매우 뜨거운 날씨가 될거라고 일기예보가 알려 줬다. 나는 약속대로 단 샘펜 캠페인을 위해 고집 스러운 주류 여인들과 함께 오늘은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에 참석하기로 한 날이였다. 여기 시카고 날씨 변덕 스럽기는 뺑덕 어미 속 마음처럼 짐작하기가 정말 종 잡을수 없다. 유월달에 우박이 떨어진다거나 오늘처럼 오월말 날씨가 뙤약 볓이 내려쪼이는 섭씨 30도가 넘기 때문이다. 암튼 나는 걷기 좋은 복장을 하고 내가 사는 인근 타운인 알링턴 하잇 다운 타운으로 차를 몰았다. 아침 9시30분쯤 도착하여 주디 맥카디란 여인인 지역 공화당 책임자를 찾았지만 암만 눈을 씻고 찾아봐도 내가 좀 일찍 온 탓인지 보이질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