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여 산타 크루즈 볼리비아에 도착하여 간단한 입국수속을 마치고 거기 공항에서 아침겸 점심을 오후 1시나되서 먹고 다시 3시에 코차밤바 행 비행기를 탔어요. 높은 산구비를 돌고 도는 45분 비행이였지요. 다시 뱐 시간 쯤 기다렸다가 이번에는 수크레 볼리비아행 비행기를 탔는데 비행기가 더 높은산을 꼬불꼬불 돌아가는 듯하더니 저만치 산아래 다닥다닥한 조그마한 집이 널려있는 쬐끄만 도시에 착륙을 했어요. 거기가 수크레였지요. 볼리비아의 행정 수도랍니다. 라파스라는 더 높고 사람들이 많이 시는곳에도 수도가 있고 대법원과 대학이 여러군데 있는 여기 수크레도 수도라더군요. 장장 27시간 만에 도착한 우리들은 모두 지쳐있어서 어서 빨리 호탤에 도착하여 샤워하고 한잠 자는 것이 소원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