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장 근처의 하꼬방 동네를 갔다.

by 이 상옥 posted Jun 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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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들이 여기 저기서 뛰여 나와
꼬리를 치는 동네였다.
변소가 따로 없었고
마치 전쟁이 끝난 우리나라의 그곳 같았다.
왠지
나는 자꾸 눈물이 스멀거렸고
그들에게 미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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