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John Deere Classic 7/13/06 # 2

by 이 상옥 posted Jul 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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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 쎈타에 도착 했다.
역시 내 생각대로 Korean-Americsn은 내 홀로 였다.
아침을 먹으려고
다이닝 룸 쪽으로 가자 그제 처음 만난 로칼 라디오 턱 쇼를 담당하고 있다는 그 여인이 손짓을하며
나를 불러 자신의 옆자리를 비켜 줬다.
그녀 옆에 앉은 나는
커피와 크림 치즈를 바른 배글을 먹으며 어쩔수 없이 또 아침부터 침을 튀겨야 했다.
그들은 한결 같이 지난 독립 기념일에 북한이 쏘아 올린 미사일과 북한 에 대한 자신의 느낌을 피력 했다.
한마디를 하자면 진실을 잘 모르고
수박 겉 핡기로 말을 한듯 보였다.
내가 또 다시 미쉘 위양의 캇-업 통과에 관한 말로
화제를 돌리자 주위의 다른 기자들도 모두 부럽게
나를 처다보며
이번에는 틀림없을 것이라고  한마디씩 거들었다.

짖은 안개로 경기가 거의 두시간이나 지연 돼고 있어서
그녀가 티-업을 할 10번 홀 주변에는
수 백명의  갤러리들이 모여 들어
잡담을 나누고 있었다.
나는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선수 전용 파킹랏을
경비하는 인상 좋은 시큐리티-가드에게 말을 걸었다.
언듯 나의 프레스-카드를 확인한
그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 줬다.
" 미 쉘 위가 아직 않 왔소   ?  "
" 그런가봐요. "
" 저기 그녀의  경호를 맡은 경찰과 PGA요원 여인이 잡담하고 서 있잖아요. "하며
파킹랏을 손가락질 해 보였다.
그리고 잠시후 뷰익 큰 차가 나타나자 그 두사람이 급히 그 차를 향해 갔다.
캐디가 그녀의 골프백 꺼내는 모습과
그녀 엄마가 내라고 다음 아빠와 하얀 모자를 쓰고
자색 상의에 하얀 바지를 입은 날씬한 그녀가 나의 눈에 들어 왔다.
고국에 계신 독자들이야 내가 얼른 뛰여가서 한마디 했으면 싶겠지만
시카고 중앙 일보 스폿츠 기자가
화요일 좀 늦게 와서 미쉘 아빠에게 당한 설음을 난 옆에서 잘 봐 왔기 때문에
조용히 옆에서 사진이나 찍고 구경하기로 작정했다.

그녀 일행은 곧 바로 퍼딩 그린으로 가자 수 많은 갤러리들이 우르르 그쪽으로 달려간다.
나는 멀짜감치에서 구닥다리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짝자
재깍 씨큐리티 요원이 달려와 나를 노려 봤다.
나는 얼른 내 프레스 카-드를 내 보이며
" 여보 너무 흥분하지 마쇼. 내가 미쉘 활약상을 코리아에 알리려면 이런수 밖에 더 있겠소  ? "
그는 내게 가까이 닥아와서 다시 한번 더 내 프레스 카-드를 확인하고는 갔다.
프레스 카드에 포토라는 불은 색 종이를 붙인 수 많은 카메라 맨들이
그녀 근처에서 껀수를 노리며 얼쩍 거렸지만
나는 그녀가 곧 티잉 업을 하게 될 10번 홀 좋은 자리에 앉아 아침에 프레스 쎈타에서 갖어온
유명 선수들의 인터뷰 기사를 읽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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