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by 이 상옥 posted Oct 1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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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샴버그시에서 세워준 자전거 길 표지 판. ( 시카고 지역에 유일한  지역
자원 봉사를 하는 Korean Senior Club이 선명하다. )-  


그날도  큰 밴하나에 왁자지껄 떠들며 아침을  먹고  
작은 형님댁에 도착하여 우편물을  내가  꺼내 오니    
전기 요금과   교회가 발신지인  인쇄가  잘된   편지봉투 하나와  
"   워싱톤  지역  노인회보   " 란  신문이였다.              
본래부터 뭐든지 읽는걸  좋아하는  나는   형님들이 티비를  시청하시는  동안  그신문을  
읽기 시작 했다.    
나는 그  내용이 아주 우리  연장자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잘꾸며져  있어서   첫 페이지  상단부터  마지막 페이지 끝까지  
한자도  빼지 않고  다  읽어  버렸다.            
그리고는  티비를  보시는  시카고 교외에 거주하시는
큰 형님과  매형님께 두분도  이런 혜택을 받으시느냐고
물었드니 " 그건 여기 워싱턴디씨 지역 이야기이고    
시카고 교외 지역은  몇 번인가  어느분들이  시도를  해봤지만  
한달도  못가 주져 앉아  버렸다.  "는말을  하시며          
"  처남 그러일  참 힘들어.   "하고  매형이   말씀  하신다.  
" 매형,    내가  만약에   우리 지역에  사시는  연장자  여러분들을
위해서  자원 봉사를  한다면  도와주실수  있어요   ?       "
" 물론이지        !         "
"  그런일은   바로  큰 형님부부나  우리부부를  위한일  인데  여부가  있겠어.   처남     !      "
"  알겠읍니다.      매형 !    
이제  나는  아이들도   다  자신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내 곁을  떠났으니까,    감사한  마음에서도   뭔가   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시간과  탤런트를  우리사회에  돌려줘야  할때가  온것 같군요.  
내가  큰 형님과  매형님이  속한  연장자  여러분들께     지금  
암으로  투병 중이신       -   작은  아주머니      -  이름으로   봉사를
하겠으니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
"  걱정마러   우리는  모두  네편이다.   "
나는  작은 형님께   어느분이  그 모임의  담당자인가를  
알아본후  전화 번호를  적어 가지고  시카고로  돌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