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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9 00:59

# 4

조회 수 416 추천 수 5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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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함께 가서 일을 도와준 나와 송 희자여사, -


시카고에  돌아온    나는      잠시 동안 투병 중이신 작은 아주머니가
내 눈에 어른  거리며    또  내가   우리 형제들과  약속한 일들도 자꾸  떠 올랐다.        
나는  그때부터   내가  이지역 연장자  여러분들께  하는일이  
바로  작은 아주머니를  뵙는  일이  될거라는  신념으로    
이리 저리  궁리를 해   봤으나   도통  그런 일을 한 경험이   없어    
어디서부터  손을  대야할지  정말  막연하기만  했다.        
"  그렇지   이런때는    경험자에게  조언을  구해보자.         "
나는 읽던  책갈피에  끼워둔   워싱턴  지역  담당자에게 전화를  했다 .            

그분은  워싱턴  중앙교회에  다니시는      닥터 (PhD)  전이라는
여자 분이셨다.                  
나는  그분께  내가  지금하려고  하는일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드리고    그분의  조언을  부탁  했다.                    
그분도  남편 되시는  분은  치과  의사 셨고          
미국에  사신지  오래  돼여   경제적으로도   윤택하게  사시는
분이 셨지만 이제 새삼 스러이 인생이란 정체성을 생각하며 얻은 결론인
당신 자신의  모든 것을  이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꺼히 내여 놓으신 분 이란   사실쯤은   본인  자신이
말씀을   않하셔도 나는 금방 깨달을  수가  있었다.              

그분은  내게   여러가지   처음에  쉬   막닥드릴 수 있는  일들과
해야  할일들을     차근 차근  조리있게  말씀  해 주셨다.    
-   제일 먼저  자신의 이름을 날리기 위해서 일하지 말고 그분들의  일을 하도록 할것.    
-   그분들중에   영주권자들이  있으면  빠른 시간 내에  미  시민권을  받도록  할것.
( 이유는 현재 집권중인 부시 정권 보수 백인들의 인종적인 편견을 넘어서기 위해. )    
-  그지역의  교회 그리고  쿡 카운티와  듀페이지  카운티에 ( 연장자들의 주거지. )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을  요청 할것.          
-빠른 시일  안에      "   난프라핏   오거니  제이션 .    ( 비  영리단체   )      "
로  주정부에   등록하도록   할것.  
대략  이러한 내용이였으며  언제나  당신 하는일에  후원 할것이라는  
약속을  해주시면서 전화를  끈었다.                  
나는 한  2개월의 준비기간을 보내고   2003년  5월18일  일요일,
내가 다니는 성 김대건 천주교회   친교실에서  첫 모임을  할수  있었다.            
당일  한  40여명의   인근 교외지역에  거주하시는 천주교와
개신교  신자   여러분들까지  모이 셨는데              
나는  이모임의 취지를  자세히 회원 여러분들께 설명해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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