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작가
가끔은 우울하다. 그리고 외롭다
홍인숙(Grace)
잘 지내다가도
우울한 기분이 드는 건
정서적 특별활동이다
대체로 행복하고 가끔은 쓸쓸하다
때론 대체로 쓸쓸하고 가끔 행복하다
요즘은 물위에 부유하는 느낌이다
물위에 떠 있는 것들은
존재의 가벼움으로 애틋하다
싸락눈 같은 가벼움이 오히려 서글프다
온통 무거움의 틈새에서
가볍게 산다는 건
망망대해에 홀로 침묵하는 섬
숨죽여 흐르는 강물처럼 외로운 일이다
가끔은 우울하다. 그리고 외롭다
홍인숙(Grace)
잘 지내다가도
우울한 기분이 드는 건
정서적 특별활동이다
대체로 행복하고 가끔은 쓸쓸하다
때론 대체로 쓸쓸하고 가끔 행복하다
요즘은 물위에 부유하는 느낌이다
물위에 떠 있는 것들은
존재의 가벼움으로 애틋하다
싸락눈 같은 가벼움이 오히려 서글프다
온통 무거움의 틈새에서
가볍게 산다는 건
망망대해에 홀로 침묵하는 섬
숨죽여 흐르는 강물처럼 외로운 일이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 홍인숙(Grace)의 인사 ★ 1 | 그레이스 | 2004.08.20 | 16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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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8 | 시 | 봄 . 1 | 홍인숙 | 2004.02.17 | 571 |
| 87 | 시 | 어머니의 염원 | 홍인숙 | 2004.01.30 | 497 |
| 86 | 시 | 비를 맞으며 | 홍인숙 | 2004.01.30 | 618 |
| 85 | 시와 에세이 | 새해에 | 홍인숙 | 2004.01.21 | 974 |
| 84 | 시 | 이상한 날 | 홍인숙 | 2004.01.05 | 576 |
| 83 | 시 | 거짓말 | 홍인숙 | 2004.01.05 | 487 |
| 82 | 시 | 새해 첫날 | 홍인숙 | 2004.01.05 | 550 |
| 81 | 시와 에세이 | 만남과 마주침 | 홍인숙 | 2003.12.26 | 961 |
| 80 | 수필 | 삶 돌아보기 | 홍인숙 | 2003.12.02 | 869 |
| 79 | 시 | 아버지의 단장(短杖) | 홍인숙 | 2003.12.01 | 579 |
| 78 | 시 | 겨울 커튼 | 홍인숙 | 2003.12.01 | 503 |
| 77 | 시 | 문을 열며 | 홍인숙 | 2003.11.06 | 506 |
| 76 | 시 | 그대 누구신가요 | 홍인숙 | 2003.11.05 | 493 |
| 75 | 시 | 삶의 뒷모습 <시와 시평> | 홍인숙 | 2003.11.05 | 548 |
| 74 | 시 | 비밀 | 홍인숙 | 2003.11.05 | 482 |
| 73 | 시 | 날개 | 홍인숙 | 2003.09.08 | 580 |
| 72 | 시 | 가을이 오려나보다 | 홍인숙 | 2003.09.08 | 528 |
| 71 | 시와 에세이 | 수국(水菊) / 어머니의 미소 | 홍인숙 | 2003.08.07 | 1157 |
| 70 | 시 | 당신의 꽃이 되게 하소서 | 홍인숙 | 2003.08.07 | 9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