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10 08:44
달 빛 시조
유리창 밖 숲너머 어둠속의 조명처럼
창가에 도배하듯 은빛으로 번져오자
고요히 책을 펼치는
숲의 눈 길 바쁘다
눈자위 스며드는 아스라한 동화처럼
숲 전체 펼쳐오는 옛 이야기 아름드리
창유리 달 빛 물결로
명작들이 춤춘다
2017.05.10 11:26
2017.05.10 17:01
조선 여류 시인의 最高峰 황진이 시조는 언제 보아도
해학과 풍자가 넘치지요.
달 빛이 환한 밤에는 그림자처럼 '月光 소나타'가 따라
오지요.
2017.05.11 05:34
2017.05.11 07:51
Wonderful~Beautiful video~
Superb!! Thumbs up!!
2017.05.11 09:44
Vivid 한 영상과 감성 풍부한 노래의 절묘한 배합....
우리의 삶을 한층 더 高調 시켜줍니다.
2017.05.12 00:11
Stay 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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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 시조 즐감 했읍니다
제가 아는 달에대한 시조는 고전 버전으로..
청산리(靑山裏) 벽계수(碧溪水)야 수이감을 자랑마라
일도창해(一到滄海)하면 돌아오기 어려워라
명월(明月)이 만공산(滿空山)하니 쉬어간들 어떠리
이 시조는 벽계고을 원님 碧溪守 李昌坤이 자신의 유혹을
뿌리치고 떠나려 하자 황진이가 지어 읊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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