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동아줄 김태수
수 없이 넘어진 뒤 바람을 안고서야
비정규의 끈을 잡고 몸 맡겨 떠오른다
낯선 곳 깃발 꽂고 올라
바람 타기 시작한다
역풍을 안고 살아 뚫린 가슴 시려 와도
바람따라 곤두박질 얼레 끌어 떠올라서
한 가족
삶의 연(緣)줄을
잡고 끌며 외줄 탄다
연
동아줄 김태수
수 없이 넘어진 뒤 바람을 안고서야
비정규의 끈을 잡고 몸 맡겨 떠오른다
낯선 곳 깃발 꽂고 올라
바람 타기 시작한다
역풍을 안고 살아 뚫린 가슴 시려 와도
바람따라 곤두박질 얼레 끌어 떠올라서
한 가족
삶의 연(緣)줄을
잡고 끌며 외줄 탄다
김태수 약력
엄마둥이[현대문학사조 2016 가을호]
엄마의 마음
연[17년 5/26 토론토 중앙일보]
영정 사진[맑은누리 2016 여름호]
예천 사과 테마 공원
오늘을 잘 살자
욕심[맑은누리 2016 여름호]
우륵샘
육이오[낙동강세계평화문학대상 공모전 특별상]
음식이 건강이다
의병의 꽃이 핀 제천[전국의병문학작품공모전 동상 수상작][맑은누리 2016 신년호]
이상기온[퓨전수필 13년 봄호]
이상은 현실 사이로 흐른다[나성문학 12년 창간호]
이중 구조
이타행
자강불식(自强不息)
자작나무 서 있는 도심 냇가[미주문학 12년 여름호]
잔설[월간 샘터 2015년 4월호]
저녁놀은[미당문학 17년 상반기, 미주문학 17년 여름호]
제1회 미당문학 신인작품상 당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