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18 07:00

펩씨와 도토리

조회 수 308 추천 수 1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펩시가 도토리 몇 알을 굴리며 놀다가  
토끼를 보고 달아나다 돌아서서
토끼를 보더니 마주서서 노려본다.

토끼와 펩시는  
도토리 몇 알을 찾으려고 오다가
토끼와 펩시는 마주 앉아 쳐다만 보고  

바람은 살랑 살랑 심술을 부리니
도토리 떼구르 굴러 가네

도토리를 따라 가는 토끼  
멀리서 지켜보는 펩시

뒤에서 바라보던 소라가
펩시야  뭐하니 놀란 펩시
부끄러워 고개 숙이네

호호호 소라의 웃음소리
가을 하늘 높이 날라 가네  

(펩씨는 하얀 털을 가진 강아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02 ,혼자 라는것 강민경 2009.05.26 695
1701 사목(死木)에는 성백군 2009.06.19 616
1700 암 (癌) 박성춘 2009.06.23 590
1699 두 세상의 차이 박성춘 2009.07.05 648
1698 동그라미 성백군 2009.07.07 621
1697 누가 뭐라해도 강민경 2009.07.07 663
1696 눈 안에 든 별 성백군 2009.07.31 885
1695 조국땅을 그리며 박성춘 2009.08.02 633
1694 빛이 되고픈 소망에 강민경 2009.08.03 656
1693 김대중 선생님을 추모하며 황숙진 2009.08.18 948
1692 , 는개 그치네 강민경 2009.08.20 845
1691 몽유병 쏘나타 오영근 2009.08.25 844
1690 규보跬步 유성룡 2009.09.14 786
1689 어느 시인의 행적 유성룡 2009.09.17 684
1688 김천화장장 화부 아저씨 이승하 2009.09.17 1316
1687 어느 정신분열 환자의 망상 박성춘 2009.09.21 762
1686 밤에 쓰는 詩 박성춘 2009.09.21 673
1685 길(道) 김용빈 2009.09.23 714
1684 노벨문학상 유감 황숙진 2009.10.11 1087
1683 체험적 시론ㅡ공포와 전율의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이승하 2009.10.14 1075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