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09 10:41

에밀레종

조회 수 202 추천 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밀레종



천 개의 혼빛이

일렁이다

마지막 숨자락이 멎을 듯

애틋하고



가없는 손짓은

너를 향해

이밤도

홀로 울부짓는다



구비구비 흐른 비애

세월숲에 쌓여

천년의 깊은 강을

굽이쳐 흘러돌고



용광로의 불꽃이

타오르듯

고동치는 그 숨결은

천리먼길 흐느낀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62 두 마리 나비 강민경 2017.03.07 209
1061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6.12 209
1060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독도시인 2022.01.12 209
1059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7 209
1058 외연外緣 file 유성룡 2006.08.06 210
1057 첫눈 (부제: 겨울 나그네) 강민경 2008.04.06 210
1056 뭘 모르는 대나무 강민경 2015.04.30 210
1055 도심 짐승들 하늘호수 2017.05.21 210
1054 밀국수/ 김원각 泌縡 2020.07.21 210
1053 " 이제 알았어요 " " NOW I KNOW " young kim 2021.03.23 210
1052 흔들리는 집 이월란 2008.03.06 211
1051 시와 시인 강민경 2016.12.06 211
1050 산기슭 골바람 하늘호수 2018.01.04 211
1049 신(神)의 마음 작은나무 2019.03.29 211
1048 단풍 낙엽 – 2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19 211
1047 친구야 2 유성룡 2006.01.22 212
1046 초승달 성백군 2007.03.15 212
1045 설중매(雪中梅) 성백군 2014.03.15 212
1044 사생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12 212
1043 외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22 212
Board Pagination Prev 1 ...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