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10 11:44

조회 수 156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길을 가다가
신호등을 만났습니다
나는 섰는데
길은 마냥 지나갑니다

신호등이 없었으면
길이 가는줄 몰랐었을텐데
빨간 신호등 밑에 서 보니
함께 가던 길이 멀리 달아납니다

내가 걸을때는 저도 걸었고
내가 뛸때는 저도 뛰었고
항상 같이 있을줄 알았었는데

자꾸 신호등에 걸리다보니
길위에는
파란불도 빨간불도 보이지않고
이제는 노란불만 보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02 시조 설날 아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01 136
901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泌縡 2019.06.25 252
900 설중매(雪中梅) 성백군 2014.03.15 211
899 유성룡 2008.02.26 416
898 시조 성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2.24 144
897 성질을 팝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22 134
896 성탄 축하 선물 이승하 2005.12.21 284
895 세 쌍둥이 難産, 보람으로 이룬 한 해! 김우영 2011.12.21 342
894 수필 세계 한글작가대회ㅡ언어와 문자의 중요성ㅡ 박영숙영 2015.10.31 251
893 세계에 핀꽃 강민경 2006.03.18 202
892 기타 세계에서 한국어가 제일 좋아요 김우영 2014.05.19 578
891 세계의 명 연설을 찾아서 이승하 2004.08.30 644
890 세벳돈을 챙기며/강민경 강민경 2019.02.16 248
889 세상 감옥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5.18 92
888 세상 살아 갈 수 있는 여기는 김사빈 2007.06.04 183
887 세상 어디에도 불가능은 없다 file 박상희 2006.06.08 381
886 세상 인심 강민경 2013.04.10 155
885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24 160
884 시조 세상世上이 그대 발아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4 98
883 세상사 강민경 2020.01.01 118
Board Pagination Prev 1 ...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