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지교(刎頸之交)

by 유성룡 posted May 27, 20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문경지교(刎頸之交)/ 유성룡



민들레 꽃씨처럼
하얗게 투명한
차림으로

솔솔이는 바람결에 가벼이
나들이 하노라니
스치는

당신의 향기리라.

생각하니 어느새
일주(日周)변화를 하더니

소중한 꽃잎 하나
내 가슴에 피어 나더니

오래 되어도 변하지 않는 색깔로
억세게 기릴거라고

노랗게 자랐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