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2 08:00
알라와이 마당 양상훈
대양의 섬 한 켠 푸른 날개 펴며
소낙비 쏟아져
바다가 밀려 든 지난밤,
씻은듯 아침솟아 부드러운 햇볕이
야자수 머리 푸는 바람결에 걸려
산 새들의 아침 노래가,
풀밭으로 고이는데
와이키키 수평선 너머로
하늘 공간 열리고
풀빛처럼 빛나는 파 아 란 하늘
세계에서 가장 붐비고
가장 많은 선남 선녀들의 외침,
추억의 노래로 파도에
아련히 잠긴다.
손잡고 사랑한다는
그리움 한 줌 붙들고
펼쳐지는 푸른 광장에
은빛공을
구름 위로 날린다.
(주:호놀룰루 다운타운에 위치한 알라와이 골프장으로 세게에서 가잔 많은 골프인 구로 유명한 시운영 골프장)
*신청인-양상훈
*주소-989 Hahaione St. Honolulu HI 96825
*Email- stevenyang9140@gmail.com
*전화번호-201-321-9308.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8 | 산사야음. 산사에 묵으며 달밤에 취하다 | 양 상 훈 | 2022.04.02 | 36 |
37 | 푸른 5월, 구름꽃 피는 항구해변에 (시) | 양상훈 | 2024.05.18 | 34 |
36 | 아미쉬 공동체의 라이프스타일 | 양상훈 | 2022.02.08 | 34 |
35 | 이 숲속으로 오라 | 양 상 훈 | 2022.02.03 | 34 |
34 | 대 나 무 공원의 단상 (수필) | 양상훈 | 2018.03.07 | 33 |
33 | 태평양에 한반도 ( 시 ) [1] | 양상훈 | 2023.11.09 | 32 |
32 | 이젠 촛불은 그만 | 양상훈 | 2023.03.22 | 31 |
31 | 하와이에도 내 조국이 있다 | 양상훈 | 2022.04.25 | 30 |
30 | 카이저*의 아침 | 양상훈 | 2021.08.20 | 30 |
29 | 이순신장군, 백의종군의 발자취 | 양상훈 | 2021.08.07 | 30 |
28 | 하와이카이 의 아침( 시) | 양 상 훈 | 2020.04.10 | 30 |
27 | 기억되지 않은 역사는 사라진다 | 양상훈 | 2023.04.14 | 29 |
26 | 독도를 만나다 2 | 양상훈 | 2021.06.14 | 29 |
25 | 국수 사랑- 예찬- | 양상훈 | 2022.11.11 | 28 |
24 | American Dream의 애환 | 양 상 훈 | 2021.06.01 | 28 |
23 | 사 랑 과 보 람이 있는 공 간 (수필) | 양상훈 | 2018.03.07 | 28 |
22 | 동창이 밝아지니 노고지리 우지지네 | 양상훈 | 2022.07.15 | 28 |
21 | 11월의 단상 | 양상훈 | 2023.11.17 | 27 |
20 | 코이의 법칙 따스한 공간 | 양상훈 | 2023.07.13 | 27 |
19 | 한미동맹과 한국의 명운(단편) | 양상훈 | 2022.11.14 | 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