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20 08:36

벽2

조회 수 256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벽2



     남루한 세 사람이 기진맥진
     탈진하여 벽 앞에 누워있다.


     나이팅게일,슈바이쩌 박사가
     물통과 약병을 들고
     나타났다.

    

    빌게이츠도 사다리를 들고
    걸어왔다.


    세 사람은 간신히
    기운을 차리고

    "고마워요, 당신들은 천사에요."
    라고 말했다.


    잠시 후
    홍길동과 임꺽정이 벽을
    부수어 버리려고 곡괭이를 들고
    나타났다.

   그들이 나타나자 마자
   (귀)찮은  (족)속들이 질겁을 하여

   포졸을 앞세우고
   "사탄을 잡으라." 악을 쓰며
   먼지를 뽀얗게 일으키며
   달려오고 있었다.

   세 사람은 재빨리
   몸을 숨겼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42 원죄 하늘호수 2020.04.21 155
741 꽃에 빚지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8.19 155
740 시조 서성이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1 155
739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R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5 155
738 獨志家 유성룡 2008.03.08 154
737 봄비.2 1 정용진 2015.03.07 154
736 풀에도 은혜가 있으매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8.24 154
735 6월 하늘호수 2016.06.15 154
734 시조 고향 풍경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25 154
733 수필 늦은 변명 김학 2020.12.18 154
732 시조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9 154
731 봄은 오려나 유성룡 2008.02.08 153
730 겨울이 되면 유성룡 2008.02.18 153
729 누전(漏電) 이월란 2008.03.23 153
728 동목(冬木) 이월란 2008.04.14 153
727 해는 저물고 성백군 2008.09.23 153
726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강민경 2018.02.20 153
725 아침 이슬 하늘호수 2017.03.30 153
724 시조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3 153
723 시조 칠월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5 153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