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그리움, 희망 등등
익숙한 눈으로
당신이 내게로 오기까지 걸러낸
투명한 가슴속을 들여다 보면
그늘을 잊고 자란 내가 보입니다
아침이면 약속한적 없어도
갈채속에 오시는 당신의
굽이 굽이 세밀한 간섭
상처로 박힌 옹이까지 녹여
겨드랑 밑 흐른 땀내가
시골 오일장 풍경이 되어도
지워지지 않는 그늘에 지치지 않은건
산넘고, 바다 위 어둠 걷어낸
더없이 넓고 깊고 뜨거운 가슴팍에
폭삭 안긴채로, 지나는 길목에
몰래 몰래 심어놓은 웃음의 씨앗
태양이 떠 오를때 환한 내 진면목을
비춰보는 까닭입니다
익숙한 눈으로
당신이 내게로 오기까지 걸러낸
투명한 가슴속을 들여다 보면
그늘을 잊고 자란 내가 보입니다
아침이면 약속한적 없어도
갈채속에 오시는 당신의
굽이 굽이 세밀한 간섭
상처로 박힌 옹이까지 녹여
겨드랑 밑 흐른 땀내가
시골 오일장 풍경이 되어도
지워지지 않는 그늘에 지치지 않은건
산넘고, 바다 위 어둠 걷어낸
더없이 넓고 깊고 뜨거운 가슴팍에
폭삭 안긴채로, 지나는 길목에
몰래 몰래 심어놓은 웃음의 씨앗
태양이 떠 오를때 환한 내 진면목을
비춰보는 까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