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작품집 작품해설(200자 원고지 28매)
『사랑도 리필이 필요해』
100일간 아주 특별한 사랑을 읽고서…
김 우 영(작가 / 한국문인협회)
□ 들어가는 시
사랑도 때로는 리필이 필요해.
사랑이 고갈되면 리필해야 하니까.
사랑도 넘치면 저장을 해야 돼.
사랑이 부족하면 채워야 하니까.
- 김명수 작가의 시 ‘사랑도 리필이 필요해’ 중에서
□ 삶의 여적, 그리고 뒤안길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김명수 작가의 『사랑도 리필이 필요해』100일간 아주 특별한 사랑을 읽어 보았다. 긴 글을 읽으면서 그 많은 어록과 좋은문장들을 만났다. 간결하면서 유머스러한 조크(Joke)를 보면서 긴 독서여행이 즐겁고 유익했다.
“이 글을 쓰기 위하여 발로 뛴 땀의 결정체를 앉아서 혼자 읽기는 아깝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책자로 장정을 만들어 많은 독자와 만난다니 참 다행스럽게 생각하였다.
본저는 앞쪽에는 평범한 삶속에서 건져 올리는 신선한 조크(Joke)가 주류를 이루고 중반부터는 풋풋한 사랑의 편지가 소개된다.
□ 평범한 삶 가운데 조크가 열리고 …
동서양이 공히 조크에는 넉넉한 편이다. 다만, 이 분야에서는 동양보다는 서양이 으뜸이다. 서양에서도 유태인의 여유있는 조크에서 삶의 부유를 느낄 수 있다.
이른바, 유태인들은 말한다.
“착실 일변도의 인간은 똑바로 5m, 10m의 선상을 곁눈질도 하지 않고 걸어가고 있다. 허나 웃음과 농담을 알고 있는 인간은 넓은 뜰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있다. 자기의 입장을 외곬로 지키기보다 살짝 곁으로 비켜서 거기에서 바라 볼 수 있는 유연의 머리 소유자가 조크에 강한 사람이다.”
유태인의 사상과 상술, 지혜를 담은 명저 ‘탈무드’ 에서는 이렇게 갈파하고 있다.
“자기에게 가장 좋은 선생은 자기이다. 그 처럼 제 자신을 잘 알고 그 처럼 깊이 제 자신에게 동정하고 그처럼 세차게 채찍질하는 선생은 없다. 불손한 호기심은 신이 인간에게 보낸 가이드이다. 암기만 하면 또 하나의 암기를 늘리는 것 뿐 또 한 사람을 늘리는 일은 되지 못한다. 비밀을 숨기고 있는 한 비밀은 당신의 수단이다. 그러나 그것을 말해버린 순간부터 당신이 비밀의 수인이 된다. 지우개가 붙어 있지 않는 연필로 인생 설계도를 그리는 것은 잘못이다. 지우개가 붙어있는 연필로 인생 설계도를 그리는 쪽이 깨끗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철학자 ‘홉스’는 조크로 인한 웃음에 대하여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웃음이란 돌연히 나타나는 승리의 감정이며 타인의 권유와 체면이 상실되었을 때 느끼는 쾌감, 무엇인가 중대한 것을 기대하고 긴장해 있을 때에 예상 밖의 결과가 나타나서 갑자기 긴장이 풀려 웃게 된다.”
또 평생 염세주의자와 독신으로 살면서 독설과 조크로 알관한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말한다.
“어떤 관념과 관념이 불균형일 때가 조크가 필요하다.”
그리고 철학자 ‘베그로송’도 말한다.
“자유로워야 할 인간이 부자유한 기계와 같은 운동을 하였을 때, 즉 정
신이 물질화 하였을 때 웃음이 나온다.“
동서고금의 현학자들이 조크로 인한 웃음은 인생에 있어 보약이며 감초라고 추천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김명수 작가의 작품집에 영롱하게 빛나는 평범한 삶 속에 나타나는 조크는 참으로 반짝이는 이 시대의 소중한 언어보석이다.
특히 급변하는 현대문명의 이기속에서 냉소와 몰인정이 속출하는 오늘날의 사회속에 김명수 작가가 보여주는 평범한 삶 속의 조크는 매우 유익한 자료이다.
□ 100일간의 아주 특별한 사랑이야기
그리고 본저 중반에서부터 파노라마 펼쳐지는 『사랑도 리필이 필요해』
100일간 아주 특별한 글이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서두에서 이렇게 언급하고 있다.
“사랑은 나이가 없다. 사랑에는 조건도 없고 국경도 없다.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다. ‘내 나이 80을 넘었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20살 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망할 놈의 내 피가 여전히 뜨거우니 죽을 때까지 사랑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누구나 해보고 싶은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 마음으로는 한 편의 영화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지만 정작 그 사랑이 뭐냐고 묻는다면 꼭 찍어 답하기가 쉽지 않다. (中略)
김명수 작가의 ‘100일간 아주 특별한 사랑’ 이야기 '내가 보낸 편지‘를 시작으로 열리기 시작하여 환희와 기다림, 뜨거움의 연문으로 실타래처럼 풀리고 있다.
또한 작품중에 그녀의 편지는 이렇게 시작된다.
“내 사랑 그녀로부터 꿈에 그리던 답장이 왔습니다.
중년의 여인이 사랑의 마술에 걸려 소녀가 되었답니다.
억만금을 줘도 못 바꿀 그녀의 편지를 공개합니다.“
‘관악산을 다녀와서’로 시작되는 답장편지가 시작되어 사랑과 낭만, 설레임, 연민은 기다림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장의 유연성으로 펼쳐져 대미를 장식한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마침내 우리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무덤까지 가져갈 비밀도 서로 공유하는 사이랍니다.“
“당신이 행복해지는 일이라면 난 뭐든지 할 수 있어요.
우리 사랑 위해선 목숨도 두렵지 않다는 그녀가 심상찮다.“
“몸은 떠나 있어도 사랑하는 마음은 떼어놓을 수 없는 법.
보이지 않는 사랑의 끈이 두 사람의 영혼을 묶어 놓았다. “
사랑의 편지와 답장으로 이어지는 문장은 짧고 간결하다. 그리고 템포가 빠르고 긴장과 이완을 중간중간에 적절하게 장치하여 읽는이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게 쉽게 페이지를 넘기게 하고 있다.
이런 독특한 문장의 전개는 오랫동안 김명수 작가는 언론인으로 생활하면서 많은 기사문과 설명문에 취하여 살아왔기에 가능한 일이리라고 생각이 된다.
문장의 각운(脚韻.Rhyme)처리와 메타포(Metaphor)가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능숙하다. 이는 김명수 작가만의 갖고 있는 작가관의 유니크(Unique)함이 전편에 농후하게 깔려있어 읽는이의 재미를 더하여 주고 있다.
김명수 작가의 『사랑도 리필이 필요해』100일간 아주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보면서 문득 저 유명한 오스트리아 출신 독일의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를 연상하게 되었다.
릴케가 나눈 5년간의 쓴 편지의 내용은 자신의 시를 평가해달라거나 혹은 고민과 삶의 방향들을 나눈 이야기이다. 릴케와 카푸스가 나눈 편지가 주로 수록된 이 내용도 결국 사랑과 문학, 사회 저변의 이야기이다.
기도와 고독의 시인 릴케는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기술하기도 했다.
“우리는 고독하다. 우리는 잘못알고 마치 고독하지 않는 듯이 행동한다. 그것이 전부다. 살아있는 존재가 아닌 살아가는 존재로써의 자리는 절실하게 인식하는 사람은 고독과 니힐의 늪에서 어떤 구원자를 갈망하면서도 또한 그 신을 부정하려는 면이 있다. 실존주의는 인간의 근원적 불안과 고독위기 의식을 깨우쳐 주었지만 거기에 대응한 처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한 것이 약점이다. 인간은 결코 목적을 쫒아 행동하는 사색인일 뿐 필요는 있을지언정 결코 노예의 도구가 아니라는 자각 때문에 고독해질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 나가는 글
시인 ‘JK 케롬’은 말했다.
“사랑은 홍역과 같다 누구나 한번은 걸려야 한다.”
시인 ‘장크리스토프’도 말했다.
“영원한 행복이란 오직 이해하고 그 이해 의해서 사랑하는데 있다.”
김명수 작가의 머리말에서 처럼 신이 우리에게 준 ‘사랑’이라는 선물을 오래 활용한다면 이 또한 영원한 행복이 올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사랑은 인생에 있어 아주 특별한 선물이다. 저자의 말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평생을 살기 위해서라도 인생은 아름다운 기억을 남길 필요가 있을 것이다.
누구라도 일생을 통하여 아름다운 ‘사랑’을 꿈 꾼다.
“꿈결같이 아름다운 사랑을 평생에 딱 한 번 만이라도 할 수 있다면 그 달콤한 사랑을 저금통에 꼭꼭 채워 저장을 하고 싶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랑이 떠나도 저장해둔 사랑을 다시 꺼내볼 수 있으니까!”
“아, 나는 언제나 저런 사랑을 해보나 …… ?”
2011. 2
대한민국 중원땅 문인산방에서 나은 길벗 쓰다
『사랑도 리필이 필요해』
100일간 아주 특별한 사랑을 읽고서…
김 우 영(작가 / 한국문인협회)
□ 들어가는 시
사랑도 때로는 리필이 필요해.
사랑이 고갈되면 리필해야 하니까.
사랑도 넘치면 저장을 해야 돼.
사랑이 부족하면 채워야 하니까.
- 김명수 작가의 시 ‘사랑도 리필이 필요해’ 중에서
□ 삶의 여적, 그리고 뒤안길의 특별한 사랑이야기
김명수 작가의 『사랑도 리필이 필요해』100일간 아주 특별한 사랑을 읽어 보았다. 긴 글을 읽으면서 그 많은 어록과 좋은문장들을 만났다. 간결하면서 유머스러한 조크(Joke)를 보면서 긴 독서여행이 즐겁고 유익했다.
“이 글을 쓰기 위하여 발로 뛴 땀의 결정체를 앉아서 혼자 읽기는 아깝다!“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책자로 장정을 만들어 많은 독자와 만난다니 참 다행스럽게 생각하였다.
본저는 앞쪽에는 평범한 삶속에서 건져 올리는 신선한 조크(Joke)가 주류를 이루고 중반부터는 풋풋한 사랑의 편지가 소개된다.
□ 평범한 삶 가운데 조크가 열리고 …
동서양이 공히 조크에는 넉넉한 편이다. 다만, 이 분야에서는 동양보다는 서양이 으뜸이다. 서양에서도 유태인의 여유있는 조크에서 삶의 부유를 느낄 수 있다.
이른바, 유태인들은 말한다.
“착실 일변도의 인간은 똑바로 5m, 10m의 선상을 곁눈질도 하지 않고 걸어가고 있다. 허나 웃음과 농담을 알고 있는 인간은 넓은 뜰을 자유자재로 움직이고 있다. 자기의 입장을 외곬로 지키기보다 살짝 곁으로 비켜서 거기에서 바라 볼 수 있는 유연의 머리 소유자가 조크에 강한 사람이다.”
유태인의 사상과 상술, 지혜를 담은 명저 ‘탈무드’ 에서는 이렇게 갈파하고 있다.
“자기에게 가장 좋은 선생은 자기이다. 그 처럼 제 자신을 잘 알고 그 처럼 깊이 제 자신에게 동정하고 그처럼 세차게 채찍질하는 선생은 없다. 불손한 호기심은 신이 인간에게 보낸 가이드이다. 암기만 하면 또 하나의 암기를 늘리는 것 뿐 또 한 사람을 늘리는 일은 되지 못한다. 비밀을 숨기고 있는 한 비밀은 당신의 수단이다. 그러나 그것을 말해버린 순간부터 당신이 비밀의 수인이 된다. 지우개가 붙어 있지 않는 연필로 인생 설계도를 그리는 것은 잘못이다. 지우개가 붙어있는 연필로 인생 설계도를 그리는 쪽이 깨끗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철학자 ‘홉스’는 조크로 인한 웃음에 대하여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웃음이란 돌연히 나타나는 승리의 감정이며 타인의 권유와 체면이 상실되었을 때 느끼는 쾌감, 무엇인가 중대한 것을 기대하고 긴장해 있을 때에 예상 밖의 결과가 나타나서 갑자기 긴장이 풀려 웃게 된다.”
또 평생 염세주의자와 독신으로 살면서 독설과 조크로 알관한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이렇게 말한다.
“어떤 관념과 관념이 불균형일 때가 조크가 필요하다.”
그리고 철학자 ‘베그로송’도 말한다.
“자유로워야 할 인간이 부자유한 기계와 같은 운동을 하였을 때, 즉 정
신이 물질화 하였을 때 웃음이 나온다.“
동서고금의 현학자들이 조크로 인한 웃음은 인생에 있어 보약이며 감초라고 추천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김명수 작가의 작품집에 영롱하게 빛나는 평범한 삶 속에 나타나는 조크는 참으로 반짝이는 이 시대의 소중한 언어보석이다.
특히 급변하는 현대문명의 이기속에서 냉소와 몰인정이 속출하는 오늘날의 사회속에 김명수 작가가 보여주는 평범한 삶 속의 조크는 매우 유익한 자료이다.
□ 100일간의 아주 특별한 사랑이야기
그리고 본저 중반에서부터 파노라마 펼쳐지는 『사랑도 리필이 필요해』
100일간 아주 특별한 글이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서두에서 이렇게 언급하고 있다.
“사랑은 나이가 없다. 사랑에는 조건도 없고 국경도 없다.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다. ‘내 나이 80을 넘었지만 사랑하는 마음은 20살 때나 지금이나 똑같다…. 망할 놈의 내 피가 여전히 뜨거우니 죽을 때까지 사랑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렇다면 누구나 해보고 싶은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 마음으로는 한 편의 영화처럼 아름다운 사랑을 꿈꾸지만 정작 그 사랑이 뭐냐고 묻는다면 꼭 찍어 답하기가 쉽지 않다. (中略)
김명수 작가의 ‘100일간 아주 특별한 사랑’ 이야기 '내가 보낸 편지‘를 시작으로 열리기 시작하여 환희와 기다림, 뜨거움의 연문으로 실타래처럼 풀리고 있다.
또한 작품중에 그녀의 편지는 이렇게 시작된다.
“내 사랑 그녀로부터 꿈에 그리던 답장이 왔습니다.
중년의 여인이 사랑의 마술에 걸려 소녀가 되었답니다.
억만금을 줘도 못 바꿀 그녀의 편지를 공개합니다.“
‘관악산을 다녀와서’로 시작되는 답장편지가 시작되어 사랑과 낭만, 설레임, 연민은 기다림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종장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장의 유연성으로 펼쳐져 대미를 장식한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마침내 우리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무덤까지 가져갈 비밀도 서로 공유하는 사이랍니다.“
“당신이 행복해지는 일이라면 난 뭐든지 할 수 있어요.
우리 사랑 위해선 목숨도 두렵지 않다는 그녀가 심상찮다.“
“몸은 떠나 있어도 사랑하는 마음은 떼어놓을 수 없는 법.
보이지 않는 사랑의 끈이 두 사람의 영혼을 묶어 놓았다. “
사랑의 편지와 답장으로 이어지는 문장은 짧고 간결하다. 그리고 템포가 빠르고 긴장과 이완을 중간중간에 적절하게 장치하여 읽는이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게 쉽게 페이지를 넘기게 하고 있다.
이런 독특한 문장의 전개는 오랫동안 김명수 작가는 언론인으로 생활하면서 많은 기사문과 설명문에 취하여 살아왔기에 가능한 일이리라고 생각이 된다.
문장의 각운(脚韻.Rhyme)처리와 메타포(Metaphor)가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능숙하다. 이는 김명수 작가만의 갖고 있는 작가관의 유니크(Unique)함이 전편에 농후하게 깔려있어 읽는이의 재미를 더하여 주고 있다.
김명수 작가의 『사랑도 리필이 필요해』100일간 아주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보면서 문득 저 유명한 오스트리아 출신 독일의 ‘라이너 마리아 릴케(Rainer Maria Rilke)를 연상하게 되었다.
릴케가 나눈 5년간의 쓴 편지의 내용은 자신의 시를 평가해달라거나 혹은 고민과 삶의 방향들을 나눈 이야기이다. 릴케와 카푸스가 나눈 편지가 주로 수록된 이 내용도 결국 사랑과 문학, 사회 저변의 이야기이다.
기도와 고독의 시인 릴케는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이렇게 기술하기도 했다.
“우리는 고독하다. 우리는 잘못알고 마치 고독하지 않는 듯이 행동한다. 그것이 전부다. 살아있는 존재가 아닌 살아가는 존재로써의 자리는 절실하게 인식하는 사람은 고독과 니힐의 늪에서 어떤 구원자를 갈망하면서도 또한 그 신을 부정하려는 면이 있다. 실존주의는 인간의 근원적 불안과 고독위기 의식을 깨우쳐 주었지만 거기에 대응한 처방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못한 것이 약점이다. 인간은 결코 목적을 쫒아 행동하는 사색인일 뿐 필요는 있을지언정 결코 노예의 도구가 아니라는 자각 때문에 고독해질 수밖에 없는 존재이다.”
□ 나가는 글
시인 ‘JK 케롬’은 말했다.
“사랑은 홍역과 같다 누구나 한번은 걸려야 한다.”
시인 ‘장크리스토프’도 말했다.
“영원한 행복이란 오직 이해하고 그 이해 의해서 사랑하는데 있다.”
김명수 작가의 머리말에서 처럼 신이 우리에게 준 ‘사랑’이라는 선물을 오래 활용한다면 이 또한 영원한 행복이 올 것이다.
우리에게 주어진 사랑은 인생에 있어 아주 특별한 선물이다. 저자의 말처럼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평생을 살기 위해서라도 인생은 아름다운 기억을 남길 필요가 있을 것이다.
누구라도 일생을 통하여 아름다운 ‘사랑’을 꿈 꾼다.
“꿈결같이 아름다운 사랑을 평생에 딱 한 번 만이라도 할 수 있다면 그 달콤한 사랑을 저금통에 꼭꼭 채워 저장을 하고 싶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랑이 떠나도 저장해둔 사랑을 다시 꺼내볼 수 있으니까!”
“아, 나는 언제나 저런 사랑을 해보나 …… ?”
2011. 2
대한민국 중원땅 문인산방에서 나은 길벗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