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1 08:24
북해,고도孤島
온 다는 말도 없이
오래
끊긴 길
바람만 지나도 반가운
눈발이라도 한번 치고 가야 할
희꿋희꿋 눈 내리기 전 오후
떠다 밀린 사람같은
백발 성긴 아낙 하나
집 앞
낡은
녹색 우체통을 닦고 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비숍(Bishop) 계곡 | 안서영 | 2019.02.08 | 156 |
9 | 내것의 소중함 | 안서영 | 2020.02.02 | 56 |
8 | 반사 빛 | 안서영 | 2020.02.02 | 51 |
7 | 복사 빛 | 안서영 | 2020.02.02 | 96 |
6 | 빙하기부터의 어느 역 驛이 아닐까 | 안서영 | 2020.02.02 | 79 |
5 | 사과꽃 그 흰빛- 어머니 [1] | 안서영 | 2020.02.02 | 91 |
4 | 성령강림의 날에 -차이 | 안서영 | 2020.02.02 | 59 |
3 | 십 일월 | 안서영 | 2020.02.02 | 74 |
2 | 야생화 들녁 | 안서영 | 2020.02.02 | 91 |
1 | 요세미트애서,아이와 | 안서영 | 2020.02.02 | 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