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희 시집-고이 간직했던 붓
2019.06.16 13:06
본협회 이경희 시인의 첫시집 '고이 간직했던 붓' 이 출간되었습니다.
"내 속에 숨어 있던 소녀적 감수성이 스며있는 작품 중 마음에 드는 것을 먼저 골랐습니다."
대학 국문학과를 나와 평범한 중학교 국어교사로 일했고 미국에 이민와서 아들 둘을 키운 어머니가 있다. 그가 어려서부터의 꿈을 키워 시인으로 첫 시집을 냈다. 바로 이경희(74·사진) 시인의 이야기다.
이경희씨는 부군 별세후 6년만에 제2의 인생으로 시인이 됐다. 그는 사실 경희대 국문학과를 나왔고 몇년간 광동중학교 국어교사를 하면서 시인으로서의 길을 꿈꿨다. 그러다가 결혼 후 육아에 전념하는 바람에 접었던 미련이 있었다. 그리고 수십년이 지나 두 아들의 장성을 보고 제 갈길로 돌아온 셈이다.
그의 첫 시집 이름은 '고이 간직했던 붓'이다. 평생을 쉽게 접을 수 없었던 꿈들을 모아뒀다가 시로 엮어내 이번에 70편을 모았다.
미주중앙일보 기사 중에서 2019.5.15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84 |
최연홍 시집-별 하나에 어머니의 그네
![]() | 미주문협 | 2020.08.03 | 116738 |
383 |
장효정 시집 '나는 여기 화석으로 피어서'
[1] ![]()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1.11 | 9445 |
382 |
박영숙영 한영시집 '길 The Road'
![]() | 미주문협관리자 | 2015.12.29 | 2479 |
381 |
이일영 시집-귀달린 바람
![]() | 미주문협 | 2017.05.25 | 2155 |
380 |
최정임 에세이집-책읽는 여자
[1] ![]() | 미주문협 | 2020.05.27 | 1854 |
379 |
서쪽으로 날아가는 새
![]() | 미문이 | 2010.05.29 | 1602 |
378 |
성민희 수필집-사람이 고향이다.
![]() | 미주문협관리자 | 2016.10.03 | 1469 |
377 |
시차 속으로
![]() | 미문이 | 2007.06.26 | 1451 |
376 |
최문항 소설집-팔색조
[1] ![]()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2.29 | 1279 |
375 |
"아오소라(靑空)" 소설
![]() | 미문이 | 2010.07.14 | 1173 |
374 |
녹연록
![]() | 미문이 | 2008.12.01 | 1141 |
373 |
내 삶의 절정을 만지고 싶다
![]() | 미문이 | 2007.07.03 | 1101 |
372 |
사막에 뜨는 달
![]() | 미문이 | 2008.12.22 | 1091 |
371 |
조춘 시집-장미를 다듬다
[1] ![]() | 미주문협 | 2017.08.01 | 1065 |
370 |
정종진 단편소설집-소자들의 병신춤
[1] ![]() | 미주문협관리자 | 2016.02.11 | 1058 |
369 |
장보는 남자
![]() | 미문이 | 2008.07.28 | 1013 |
368 |
권소희 소설집-하늘에 별을 묻다
[1] ![]() | 미주문협관리자 | 2016.10.23 | 1012 |
367 |
촌닭같은 당신을 사랑하는 이유
![]() | 미문이 | 2007.06.22 | 1009 |
366 |
약방집 예배당
![]() | 미문이 | 2007.07.20 | 964 |
365 |
하늘에 섬이 떠서
![]() | 미문이 | 2007.12.11 | 9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