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의 숙제

2019.09.02 06:11

두루미 조회 수:17

 노후(老後)의 남은 숙제(宿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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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살아오면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힘든 과정(過程)을 넘으며  삶을 포기(抛棄)하고 싶은 고통(苦痛)마저도 눈물겹게 참고 살아서

 

오늘의 늙음이라는 마지막 황홀(恍惚)한 오솔길에 접어든 늙은이에게도 최후(最後

)의 숙제(宿題)가 남음을 알게 되면 조금은 당황(唐惶)하게 됩니다.


그러나 늙은이에게 주어진 최후의 숙제를 슬기롭게 풀어낸 이에게는 노후(老後)의 삶이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祝福)이고 멋진 축제(祝祭)임을 알게 됩니다.


힘과 능력(能力)이 넘치는 젊은 시절(時節)에  늙은이에게도 최후의 숙제가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노후를 준비(準備)한 사람은 현명(賢明)한 사람입니다.


늙음은  자연(自然)의 섭리(攝理)이며  그 어떤 사람도 피(避)할 수 없는 큰 숙제의 하나입니다. 혹시라도 이 숙제를 미루고 풀지 않으려 하거나,

 

미루기만 한 사람에게는  점점 더 숙제가 어려워지고  고통과 불행(不幸)을 맞이할 확률(確率)이 많아집니다.


혹자는 인생(人生)은 바람이고 흘러가는 구름이라고 하기도 하지만 막상 늙어보면 인생을 바람처럼 시원하고 구름처럼 멋지게 흘러가게 하려면,
 
준비가 필요(必要)하고 당면(當面)한 숙제를 슬기롭게 풀어야 가능(可能)하다는현실(現實)의 무게를 실감(實感)하게 된다.


늙음을 인정(認定)하고 이를 즐기며 감사(感謝)해야하는 심성(心性)을 가지고살아야 할 결정적(決定的)인 늙은이가 풀어야 할 숙제는 구체적(具體的)으로 어떤 것일까?


01.채울 수 없는 욕심은 모두 포기하고 지금 있는 것으로 만족하며 행복할 것.
02.현재의 건강상태와 경제적 형편은 모두 자신의 책임으로 인정하고  불평과 불만을 가지지 말고 현재를 즐겁게 살 것.
03.자식이나 국가에 자신의 노후를 의탁하지 말고  자신의 능력으로 독립적으로 살도록 준비하고 이를 실천할 실력을 기를 것.
04.큰 어려움은 극기 훈련으로 참고 작은 기쁨에는 크게 즐거워하고 오래 행복해하는 마음을 가질 것.
05.부부간 서로 짐이 되지 않도록 자신을 슬기롭게 관리하고  자식에게도 부담이나 걱정거리가 되지 않도록 독립적으로 하늘의 부름을받는 순간까지 행복하고 멋지게 살 것.


06.늙을수록 내 건강이 있어야 하고,
07.내 돈이 있어야 하며,

08.내 정신이 맑게 있어야 하고,
09.내 마음이 고와야 하며 세상을 곱게 보는 여유가 있어야 하며,
10.사랑과 정이 마르지 않아야 하고,
11.종교생활을 즐기며 사랑과 평화와 감사가 온 인류에게 있기를 기도하고,
12.자신의 행복과 건강을 위한 기도를 소홀이 하지 말아야 할 것.
13.늙음은 진정 하나님 이 주시는 특별한 선물이고 축제로 감사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 것.


위에 것들을  저항(抵抗) 없이 풀 수 있는 늙은이는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祝福)이 함께하는 행복(幸福)한 늙은이다.<다래골 著>


노년(老年)의 사랑은 쉼표이다


옛 추억을 그리워 한다는 것은 나이가 들어간다는 징조이며, 또한 인간은 늙어가면서 신선하고 화려한 것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마음보다 먼저 찾아온 세월의 굴레 속에 큐피트 화살에 빗맞은 젊은 날의 풋사랑을 한 번쯤은 애달파하며 그리워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제는 자신의 인생 보다 훨씬 커버린 현실과 체면앞에 나라는 자신은 점점 없어지고 나로부터 잉태된 후손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사랑은 순수하다고 하여 영원할 수 없으며 노년의 사랑이라 하여  불륜으로 매도되어서도 안 됩니다.

 

노년의 사랑은 마음속에서 피고 지는 상상화이어야 하며  무더운 여름날 이마에 송송 맺힌 땀방울을 식혀주는 한 점의 바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노년의 사랑은 마침표를 찍는 것이 아니라 다만 쉼표이며 말없음 표로 우리의 가슴에 남아 숨 쉬고 있습니다.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를 내립니다.  세상의 시인(詩人)들이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수많은 시(詩)를 쓰듯이..

 

살아가는 동안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길을 찾아 가십시오. 시인들의 시처럼 길이 환하게 열릴 것입니다.


사랑은 마음속에 저울 하나를 들여 놓는 것. 두 마음이 그 저울의 수평을 이루는 것입니다.


한쪽으로 눈금이 기울어질 때 기울어지는 눈금만큼 마음을 주고받으며 저울의수평을 지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꽃처럼 고운 날도 있지만 두 사람의 눈빛으로 밝혀야 될 그늘도 참많습니다.


눈보라든, 사랑한다면 햇빛이든, 폭죽처럼 눈부시겠고  비바람이든 별이 보이지 않는 날, 스스로 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공중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아득해질 때 당신이 먼저 그빗방울이 스며들 수 있는 마른 땅이 된다면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 내리는 나사 말처럼 서로 사랑하십시오.


어디서든  길을 낼 것입니다.  보물섬 지도보다 더 빛나는 삶의 지도를 가질 것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당신이 있어 세상은 정말 살만 하다고 가끔은 그렇게 말할 수있는 아름다운 날이 올 것입니다!!..


치주 병(齒胄 病) 예방(豫防)을 위한 생활습관(生活習慣)


치주염' 방치하면 전신건강 위협!  치주 병은  치아를 감싼 치조골이 부실해지거나, 치조골, 치주인대, 치은(잇몸) 등 치아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한다.


흔히 잇몸병, 풍치라고도 부르는 치주 병은  치료 않고 내버려둘 경우  치아를 잃을 수도 있는 심각한 질환이다.


치주 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은 치아 표면에 생기는 치태(프라그)다. 치태가 제거되지 않고 치아 표면에 계속 남아있으면 점차 딱딱해져 치석이 된다.


치태와 치석속에 있는 많은 세균이 잇몸에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런 잇몸병은 그 질환 자체로서의 문제뿐 아니라 전신건강을 위협하는데 그 심각성이 있다.

 

미국치과의사협회와 미국치주학회에서는 오래전부터 치주질환이 전신질환의 원인이 되거나 악화시키는 등 관련이 깊다고 강조하고 있다.


즉, 치주 병을 일으키는 세균이 잇몸속의 혈관으로 침투하여 온몸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심혈관계 질환이나 폐질환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일부에서는 췌장암을유발한다는 보고도 있다.


또 미국당뇨병학회에서는 치주 병이 있는 환자는 당뇨병에 잘 걸리며,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도 치주 병이 악화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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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 병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바로잡기>


01.치태와 치석을 제거해라.


입안에서는 언제나 세균이 생기는 만큼 식사 후나 취침 전 이를 닦지 않으면  치태의 형태로 치아나 잇몸 등에 달라붙게 되고, 이게  잇몸병을 발생시키는 원인이 된다.

 

취침 중에는 침 분비량이 줄어 구강 내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므로 취침전에는 양치질은 꼭 해야 한다.


또한, 칫솔질을 제때 바르게 하지 않으면, 충치뿐 아니라  치주 병이 생기기 쉬워진다.

 

02.치아와 잇몸 사이를 닦아라.


칫솔질에서 중요한 점은  이를 닦지 말고,  치아 사이와 치아와 잇몸 사이를 닦아야 한다는 점이다.


칫솔질하기 쉬운 치아 면과 달리 치아와 치아 사이 그리고 치아와 잇몸사이는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에 의해 치주 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03.이를 닦을 때는 안쪽부터


칫솔질을 할 때는  가장 먼저 아랫니 안쪽을 닦기 시작하고, 윗니 안쪽을 닦고 나서


바깥 면과 씹는 면을 닦아야 한다. 치약의 효과가 떨어진 다음 안쪽 면을 닦는 것은 치태 제거에 효과적이지 않다.


04.구강위생용품을 적극 사용하라.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 찌꺼기나 치태 등을 칫솔질만으로 말끔히 없애기는 어렵다.


이러한 부위는 치실과 치간 칫솔을 사용하는 게 좋다. 치실은 칫솔질한 후 치아 사이에 위아래로 5~6회 정도 사용한다.

 

이미 치주 병이 진행돼 치아 사이에 큰 공간이 있을 경우에는  적절한 크기의 치간 칫솔을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


또한, 칫솔질이 끝나고서 혀 클리너로 혀도 깨끗이 닦아주면 구취를 유발할 수있는 잔존물을 깨끗이 제거할 수 있다.


05.정기적인 스케일링을 생활화하라. 


치주 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궁극적으로 치주 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다. 우리가 매일 하는 칫솔질 역시 치태를 제거해 잇몸건강을 유지하는데 좋은 방법이지만, 치태를 완전하게 제거할 수 없다.


그러므로 깨끗하게 제거하려면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는 게 중요하다.  치주 병이 진행된 정도에 따라 3~6개월 간격으로 스케일링을 받고,


치주 병이 없는 경우에도 예방차원에서  1년에 1~2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06.잇몸이 좋지 않다면 금연ㆍ금주는 필수


술은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염증을 더욱 심하게 한다. 흡연 역시 잇몸염증의 발생과 정도를 증가시키는 위험요인이다.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는 치주염에걸릴 확률이 평균 4배 정도 높다.


07.잇몸약 복용은 치료와 병행해야


잇몸 전문 약의 효과에 대해서는 치과 의사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 치주 병 예방수칙인 양치질을 꾸준히 하고,


스케일링 등의 치아관리를 지속한 상태에서  잇몸 약을 복용하는 경우에는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더위 물리치는 8월의 제철 먹거리 3가지
 
요즘이야말로 일 년 중 가장 더운 때다. 하지만  말복(11일)과 처서(23일)가 들어있는 8월은 여름에서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서는 계절이기도 하다.


더위에 지친 몸의 기운을 보강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제철 과일이나 채소만한 것도 없다. '루보푸즈닷컴' 등의 자료를 토대로 8월의 대표적인 제철 과채 3가지를 알아본다.


1. 포도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해 과일의 여왕으로 불린다. 그해 첫 포도를 따면 맏며느리에게 먼저 먹였다고 하는데 이는 포도가 다산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포도는 비타민, 당분,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고, 신진대사를 돕는 작용을 한다. 포도는 껍질과 씨 역시 건강에 좋은 성분이 들어있는 버릴 것이 없는 과일이다.

 

포도 껍질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레스베라트롤이 함유돼 있어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효과가 있고, 포도 씨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준다.


2. 자두

 

여름이면 빠질 수 없는 과일이다. 새콤한 자두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85%가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고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과 배변 활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시킨다.  또 신장(콩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아미노산, 시트룰린 성분이 함유돼 이뇨 작용을 돕고 부종에도 효과적이다.

 

연구에 따르면, 자두는 혈관 벽에 플라크(지방 침전물)가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동맥을 깨끗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 순환이 잘되기 때문에 발기력이 향상된다.


3. 토마토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제를 다량 포함하고 있는 토마토는 여름철 건강을지켜주는 채소다.


토마토가  붉은색을 내게 하는 색소인 라이코펜은 베타카로틴, 루테인과 함께 강력한 항산화물질이다.


이런 성분은 암을 일으키는 주성분인 유해 산소를 제거해 세포 노화와 산화를 방지한다.


라이코펜은 피부에 해로운 자외선을 방지하고 비정상세포의 성장을 막아줘 전립선암을 비롯한 각종 암을 예방한다.


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으로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토마토에는 칼륨, 식이섬유, 비타민 C도 많이 들어있다.<출처: 코메디닷컴 권순일 기자>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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