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9 11:57
향일암에 오르다
신아문예대학 수필창작 수요반 오창록
어제는 여수 향일암에 갔었습니다. 신아문예대학 수필창작 수요반이 가을 문학기행으로 떠난 여행이었습니다. 향일암은 주차장에서 암자까지 거리가 그리 멀지는 않지만, 가파른 곳이어서 웬만한 사람은 오르기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지금부터 2년 전 문학기행을 갔을 때도 향일암을 찾았지만, 그때는 허리 디스크가 심할 때여서 주차장 옆 의자에 앉아서 문우들께서 다녀오는 동안 바다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이번 문학기행에는 꼭 오를 것을 다짐하고 치료와 트레이닝을 열심히 한 탓인지 드디어 향일암에 올랐습니다. 한 번도 쉬지 않고 계속 갔는데 조금 먼저 도착한 문우들께서 기다리고 있다가 내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 주었습니다.
향일암 앞에 펼쳐진 망망대해의 수평선이 그토록 아름다울 수가 없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가을이 채 가기 전에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KTX나 승용차를 이용해서 한 번쯤 가보실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삶에 기쁨과 행복을 드릴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9. 11. 14.)
* 그동안 내 건강에 힘써주신 원광한의원 곽섭 원장님과 우리들사랑요양병원의 오상수 원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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