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3 15:11
입춘(立春)이 왔다
아직은 겨울의 찬 기운이 더 많지만
어느새 추위를 뚫고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입춘이다
입춘은 우리나라 24절기 중 새해에 맞이하는
첫 절기로 입춘이 오면 추위가 가고
따뜻해지니 땅속 생명이
움트기 시작한다
우리 조상들은 예부터 입춘을 기리는
여러 가지 풍습들을 가지고 있었다
전쟁을 하다가 입춘 때는
전쟁을 멈췄는가 하면
제사가 있어도 생명을 잉태하는 암컷은 제물로 쓰지 않았고
또 입춘일 만큼은 남을 헐뜯거나 욕하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입춘에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면
일 년 동안 나쁜 일이 생기지 않는다고 믿어
입춘일 하루만이라도 남을 돕는
풍습이 있었는데
이를 입춘적선공덕행(立春積善功德行)이라고 하며
입춘에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왔다고 한다
- 행복한가 /
웹기획자 박지은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47 | 수필이 세상을 바꾸다 | 전용창 | 2020.01.30 | 73 |
1046 | 광치기해변의 우수 | 곽창선 | 2020.01.30 | 8 |
1045 | 제주살이 | 곽창선 | 2020.01.30 | 77 |
1044 | 김학 수필의 키워드 | 윤재천 | 2020.01.31 | 4 |
1043 | 김학 수필의 키워드(1) | 윤재천 | 2020.01.31 | 69 |
1042 | 마이산 광대봉아, 반갑다 그리고 고맙다 | 은종삼 | 2020.02.01 | 5 |
1041 | 실컷 놀다가 가자 | 김창임 | 2020.02.01 | 3 |
1040 | 90년대생이 온다 | 정근식 | 2020.02.02 | 11 |
1039 | 임플런트 치료를 하면서 | 김창임 | 2020.02.02 | 22 |
1038 | 서울의 낮과 밤 | 두루미 | 2020.02.03 | 3 |
1037 | 얘야, 밭에 가자 | 홍성조 | 2020.02.03 | 4 |
» | 입춘이 왔다 | 두루미 | 2020.02.03 | 27 |
1035 | 큰올케 | 신효선 | 2020.02.04 | 7 |
1034 | 참는다는 것 | 한성덕 | 2020.02.04 | 10 |
1033 | 달콤한 즐거움 | 김용권 | 2020.02.04 | 4 |
1032 | 나눔과 사랑 | 김용권 | 2020.02.04 | 3 |
1031 | 혹시 이 사람이 | 홍성조 | 2020.02.04 | 4 |
1030 | 설 그리고 다음 날 | 신팔복 | 2020.02.05 | 2 |
1029 | 대왕참나무의 월동 | 김현준 | 2020.02.05 | 23 |
1028 | 한 손으로도 박수를 치다 | 두루미 | 2020.02.05 | 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