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지

2020.03.03 12:28

백승훈 조회 수:3

꽃다지

hmail200304.jpg
  ​
꽃다지 : 십자화과에 속하는 해넘이 한해살이풀로 이른 봄부터 5월 사이에 노란 꽃을 피운다.
전국의 밭두렁,논두렁 같은 들녘 초지에서 자라며 냉이와 비슷하고 서식지도 겹치지만 종도
다르고 흰색의 냉이꽃과는 꽃색도 다르다.


꽃다지

봄을 찾아
먼길 떠나지 마세요

꽃을 보려
바람 속을 방황하지 마세요

정말
꽃이 보고프면
볕바른 곳으로 가서 발밑을 보세요

거기,
속없이 웃고 있는 꽃
꽃다지가 데리고 온 봄이
그대를 반길 것입니다


글 - 백승훈 시인
 

댓글 0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47 어머니의 재봉틀 구연식 2020.03.02 6
946 지금 내 고향, 대구가 아프다 정근식 2020.03.02 5
945 코로나 감염에 대한 자기 진료법 덕원 2020.03.02 3
944 성군과 폭군의 차이 박제철 2020.03.02 6
943 율곡의 평생 독서 두루미 2020.03.02 5
942 떡이 설었네 최정순 2020.03.02 4
» 꽃다지 백승훈 2020.03.03 3
940 스위치를 끄는 엄마 한성덕 2020.03.03 3
939 전통수필과 현대수필의 비교 손광성 2020.03.04 6
938 매력있는 문학, 수필 김희선 2020.03.04 5
937 내가 찾는 수필의 소재 오덕렬 2020.03.04 6
936 반갑지 않은 손님, 코로라19 이진숙 2020.03.04 4
935 꽃바람 이진숙 2020.03.05 11
934 오수면 용정리 이회열 선생의 용기를 기리며 김학 2020.03.05 3
933 코리아 포비아 한건우 2020.03.05 1
932 신천지 [1] 한성덕 2020.03.06 2
931 봄은 왔으나 봄이 아닌 날에 김효순 2020.03.06 3
930 제101주년 3.1절을 맞으며 최기춘 2020.03.07 3
929 아버지의 마음 두루미 2020.03.08 6
928 옥중서신 한성덕 2020.03.0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