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한 가슴
2020.03.12 16:17
공허한 가슴
박영숙영
모래태풍 마셔버린
목마름
금붕어 되어가도
지는 꽃잎
치마폭에 담아 들고
님을 기다리면
멀어지는 별을 보고
수탉의 울음소리 커져만 가고
가슴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날아가려 합니다
시집: 영혼의 입맞춤ㅡ 중에서
http://mijumunhak.net/parkyongsuk/home ㅡ미주문학서재
http://cafe.daum.net/reunion1004 박영숙영의 산책길 (다음카페)
지금현제 26편의 제 영상시가 유튜브에 올려져 있습니다.
집을 나가 돌아오지 못한 아버님에 관한 영상시
중품으로 쓰러져 말 한마디 못하고 떠나신 어머님에 관한 영상시.
28년을 미국에서 열심히 살다가 남의 인생만 살아주고 세상을 떠난
그리운 동생에 관한 영상시 입니다.
유튜브 검색어는 "박영숙영" 입니다.
찾아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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