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2 13:34
★이 시대의 아버지★
세상이 온통 어머니만 있고
아버지는 없는 세상인듯 합니다.
고생한 사람 없다며
든든한 담이 되셨지요.
아랑곳 않고 윗사람 눈치보며
토끼같은 자식들 멕이고 입히고
흐믓하고, 여우 같은 마누라
부서지는 것은 생각하지 않고
열심히 일만했지요
폼이라도 잡으며 위세를 떨었건만
깡그리 입급이 되어
죽자고 일만 했지 돈은 구경도 못해보고
마누라에게 주급으로 받는
용돈이 부족하여
용돈 올려달라 갖은 애교 다 떱니다.
애들 씻기는 일도,
버려야 하는 일도
가만히 생각해 보면
돈도 시간도
투자한 적이 없는것 같습니다.
화장을 하는것도 아니고
오로지
그러라지만 여행도 노는것도
주는 밥 먹고
훨씬 마음이 편합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좋은글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전세계가 시끄럽습니다.
만나던 친구도 만날 수없고
함께 걸으며 건강에 대해
막걸리 한잔 마시며
삶에대해 이 얘기 저얘기하며
지내던 유일한 희망마져
잃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님들 희망 잃지마시고
용케 이 아픔들 잘 피해가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얼굴로
다음을 기약하기로해요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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