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이 큰소리 치며 사는 법

2020.07.10 14:00

덕원 조회 수:6

老人이 큰 소리치며 사는 법

回甲잔치가 사라지고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拾古來稀)라는
七旬잔치도 사라진
인생백세 고래희
(人生百歲古來稀)가 정답인
때는 바야흐로 초 고령화(高齡化)
人生 百歲時代!
60대는 노인
候補生으로 워밍-업 단계요.

70대에 초로(初老)에 입문하여
80대 중노인(中老人)을
거쳐 망백(望百)의 황혼 길에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 인생.


장수(長壽)가 좋기는 하나
아족부행(我足不行)
내 발로 못 가고

아수부식(我手不食)
내 손으로 못 먹고

아구부언(我口不言)
내 입으로 말 못하고

아이부청(我耳不聽)
내 귀로 못 듣고

아목부시(我目不視)
내 눈으로 못 본다면
살아도 사는 게 아니요
죽을 맛이 아니겠느뇨?


그래서 첫째도 健康 둘째도 建康,
건강이 최고의 가치이며
그래도 노인으로써
언제 어디에서나 큰소리치고 사는
"100세 시대의 노인
處世法"의 처음과 끝은 딱 하나!
그것은 바로
첫째도“내가 쏜다!” 둘째도“내가 쏜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술 한 잔
밥 한 끼쯤 베풀 줄 아는 여유.

대접받기보다는
한 턱 쓰는 즐거움이 아니겠는가!

결코 젊은 날로 되돌아 갈 수 없고
다시 한 번 더 살 수 도 없고
한 번 살다 끝나면 영원히 끝나는 一回用 인생
지금 이 순간
큰 소리 한 번 못 치면
언제 또 해보겠습니까?


죽을 때 자식들에게
논 한 마지기 덜 주면 될 것을
나이가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을 열라!"는 말처럼
이제라도 남은 여생,
큰소리 꽝꽝 치며 웃으며 즐겁게!
내일 점심은 내가
큰 소리 쳐도 되겠는가?”
“예, 형님!
큰소리로 악을 써도 좋습니다.”
“ok! 오랜만에 큰소리
한 번 치게 해 줘 고맙네!”
“하하하! 호호호! 하하하!”
- 시인/ 소천 -


우리 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茶 한잔 燒酒 한잔 나누시는
餘裕롭고 幸福한 나날 되세요.
어린왕자의들꽃사랑마을
- 德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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