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2 14:24
신효선 수필가가 고희를 기념하는 수필집을 냈다.
<목련꽃 필 무렵이면>(수필과비평사)에는 인생의 변곡점에 서서 되돌아보는 지난날의 꿈과 그리움이 녹아있다.
이번 수필집은 유년시절의 추억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6부로 구성했다. ‘목련꽃 필 무렵이면’, ‘흑백 사진 속 이야기’, ‘외갓집 추억’, ‘초등학교 동창회’, ‘내 친구 K’ 등 아련한 기억을 되살리는 글이 담겼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신 수필가는 문득 스치는 단상을 글로 붙잡아두었다.
신 수필가는 “마음 한 켠에 오래 묻어 두었던 사연과 기억을 끄집어내 글로 빚어내는 일은 처음엔 고행과 같은 작업이었다”며 “지나온 삶을 반추하며 어설프지만 진솔하게 표현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부안 출신인 신효선 수필가는 전주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대한문학 54호를 통해 등단했다. 현재 전북문인협회, 행촌수필문학회, 신아문예작가회, 꽃밭정이수필문학회, 큰샘수필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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