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7.14 12:53
쥐방울덩굴꽃
쥐방울덩굴 꽃 : 쥐방울덩굴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로 산과 들에서 자란다. 꽃은 7~8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여러 개가 함게 나온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통 모양으로 녹색을 띤 자주색으로 윗부분은 나팔처럼 넓게 벌어진다. 쥐방울덩굴 꽃 바람 좋은 날 중랑천에 나가 혹시라도 꼬리명주나비를 볼까 싶어 쥐방울덩굴 군락지를 기웃거린다 멸종위기 취약종인 꼬리명주나비는 쥐방울덩굴 잎에 알을 낳고 애벌레는 그 잎을 먹고 산다는데 나비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쥐방울덩굴 꽃이 피어 나팔을 불고 있다 나비 볼 욕심으로 가득 차 미처 보지 못했던 꽃 아, 누군가의 먹이가 되는 너도 꽃 피우는 귀한 생명이었구나 쥐방울덩굴 꽃 나팔 소리 이명인 듯 들판에 자욱하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67 | 코로나의 봄 | 한일신 | 2020.07.12 | 5 |
566 | 고흐히라는인생의 변곡점에 서서 | 신효선 | 2020.07.12 | 5 |
565 | 징검다리를 건너며 | 한일신 | 2020.07.12 | 5 |
564 | 이진숙 첫 수필집 발문 | 김학 | 2020.07.12 | 3 |
563 | 영화음악의 전설 | 윤요셉 | 2020.07.13 | 2 |
562 | 양심 거울 | 신팔복 | 2020.07.13 | 4 |
» | 쥐방울덩굴꽃 | 백승훈 | 2020.07.14 | 2 |
560 | 노후의 친구, 연금 | 구연식 | 2020.07.14 | 3 |
559 | 마음이 잠들어야 몸도 잠든다 | 홍치순 | 2020.07.14 | 3 |
558 | 여운 | 곽창선 | 2020.07.15 | 3 |
557 | 뻐꾸기의 심술 | 한성덕 | 2020.07.16 | 0 |
556 | 나그네 | 이우철 | 2020.07.16 | 0 |
555 | 수필가 고강영의 첫 수필집 출간을 축하하며 | 김학 | 2020.07.16 | 0 |
554 | 나팔을 불려면 | 박제철 | 2020.07.16 | 2 |
553 | 행운과 불운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 | 덕원 | 2020.07.17 | 4 |
552 | 여섯 가지의 감옥 | 감동현 | 2020.07.17 | 1 |
551 | 모파상의 묘비명 | 권희면 | 2020.07.17 | 4 |
550 | 이사도라 던컨 | 정태표 | 2020.07.18 | 7 |
549 | 건져 주심 | 한성덕 | 2020.07.18 | 2 |
548 | 정순량 시인의 팔순기념문집 출간을 축하하며 | 김학 | 2020.07.18 |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