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를 보고 사람을 평가해서는 안 된다

2020.08.10 14:20

송창길 조회 수:55

99E7584A5B4FBBC20D054A


things_11.gif?v=2 물취이모(勿取以貌) things_11.gif?v=2


외모를 보고 사람을 봐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인생에 남겨야할것과 남기지말하야 할것 경인년을보내며


우선 눈에 보이는 것에서

그 사람을 판단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눈에 보이는 것은
빙산에 일각일 뿐
아무리 오래 사귀어도

알수 없는 것이 사람이다.


삶이 아름답다는것을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알 수 없다'는

속담이 있지 않은가.?

조선시대 황희 정승이

누추한 옷을 입고 길을 걷다가 
시장기를 느낄 무렵
잔칫집을 지나게 되었다.

삶이 아름답다는것을


그래서 한 술 얻어먹어볼까 하여
그 집에 들어서니
하인들이 대문부터 막았다.

정승은 배가 고파 그러니
요기나 하자고 해도 하인들은
막무가내로 정승을 막았다.

인생이란 껴안고 즐거워해야 하는 것


이후 그 집에서 다시 잔치가
열렸을 때 정승은 사모관대를
갖춰 입고 찾아갔다.

그랬더니 하인은 말할 것도 없고

주인도 버선발로 달려 나와
그를 맞이하고는 산해진미를 차려 내왔다.


세월이 물같이 흘러간다


그러자 정승은 잘 차려진
음식을 먹지 않고 음식을
옷 속으로 집어넣었다.

이를 보고 주인이 이상하게 여겨

그 이유를 묻자

황희 정승이 이렇게 대답했다.

"이전에

허름한 옷으로 찾아왔을 때는

나를 거들떠보지도 않더니

오늘은 귀한 대접을 하는구나,
모두 이 옷 덕택이니
음식을 먹을 자격은 이 옷에게 있느니라."

8LhziN7g3Yg


허름한 차림의 노부부가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하버드대학의 정문을
막 들어서려고 했다.
그러자 정문에 서 있던 경비가
그들을 불러 세웠다.

"여긴 왜 들어가려고 합니까?"
경비의 물음에 노부부는
"총장님을 좀 만나러 왔습니다.
"라고 답했다.


난향과 묵향 (2006)


그러자 경비가 코웃음을 치며

"아니, 총장님이 당신 옆집 사람이요?

총장님 같이 높은 분이 당신들
만날 시간 어디 있겠소?"하며
노부부를 정문 밖으로 밀어냈다.

경비의 태도가 불쾌했지만
노부부는 다시 그에게 물었다.
"이만한 대학을 설립하려면
돈이 얼마나 듭니까?"


장독 - 詩 · 봉황 / 임정호 -


그러자 경비는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요?
댁들이 그건 왜 묻는 거요?
어서 나가기나 해요."라며
화를 버럭 냈다.
그래서 노부부는 발길을 돌렸다.

사실 이들은 스탠포드 부부로

금광과 철도업을 하는 엄청난 재벌 이었으며,
캘리포니아 주지사 상원의원을 지낸

대단한 인물이었다.

인생은 여행이다


그런데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15살에 장티푸스로 죽자,
전 재산을 교육 사업에 헌납 하기로 결정하고
하버드대학을 방문한 것이었다.

경비에게 쫓겨난 이들 부부는 5년 후

직접 대학을 설립했는데 그 대학이 유명한
"스탠포드" 대학이다.

◈ 처세의 달인 귀차르디니의 인생 명언 40선 ◈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하버드대학은

그날의 잘못을 반성하고 아쉬워하며ᆢ
하버드대학 정문에 이런
문구를 써 붙였다고 한다.

"사람을 외모로 취하지 말라"

그렇습니다.
사람을 외모로 보면 안 됩니다.
그것은 마치 수박의 겉만 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인생(人生)의 향기(香氣)


수박의 겉만 봐서는 속에
그렇게 달고 시원한 육즙이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을 것인가?

사람의 학벌,가문, 외모가 아니라, 

그 안에 무엇이 있는지가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사람은 못난 사람도
잘난 사람도 없습니다.


#三角山의소울음소리


사람을
외모로 보는 어리석은 실수를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귀하게 여길 때..
다른 사람도

나의 외모와 상관없이
나를 사랑하며 귀하게 여길 것입니다.


- 받은글 옮김 -

27dc2333c6516dd2a06afe89e021e2d5f06270e9

998002415F0BE7A71E9DC0

 

댓글 0

파일 첨부

여기에 파일을 끌어 놓거나 파일 첨부 버튼을 클릭하세요.

파일 크기 제한 : 0MB (허용 확장자 : *.*)

0개 첨부 됨 ( / )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27 다름을 인정할 줄 알아야 김길남 2020.03.21 0
2226 몽돌 정근식 2020.08.26 0
2225 비빔밥 두루미 2020.01.02 0
2224 2019년 우리 집 10대 뉴스 정성려 2020.01.02 0
2223 2019년 우리 집 10대 뉴스 김용권 2020.01.02 0
2222 창임 섬 김창임 2020.02.05 0
2221 새로운 다짐 곽창선 2020.02.24 0
2220 묵언 전용창 2020.02.24 0
2219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너야 박제철 2020.02.24 0
2218 달팽이가 간다 강순 2020.02.24 0
2217 엘리베이터를 타는 날 정석곤 2020.02.24 0
2216 방콕생활 열하루 째 김학 2020.02.29 0
2215 강제휴가 홍성조 2020.03.16 0
2214 김상권 후배의 선종을 애도하며 김길남 2020.05.04 0
2213 알아야 면장을 하지 박제철 2020.04.27 0
2212 나도 확찐자 정남숙 2020.05.02 0
2211 마음의 빚 정남숙 2020.05.04 0
2210 새로운 일상 하광호 2020.05.06 0
2209 뻐꾸기의 심술 한성덕 2020.07.16 0
2208 나그네 이우철 2020.07.1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