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어느새 창 사이로
빨강 옷을 입은(Cardinal) 새가
노래를 들려주는데
미처 모르고 있었네!
풀냄새 꽃향기 그윽한 숨소리
아 어느새 잔잔한 미소 짓는
바람을 벗 삼아 피는 꽃 히비스커스 (Hibiscus)
미처 모르고 있었네!
한 송이 꽃이 되어
향기를 자랑하며 유혹하는 너
바람에 잎이 흔들리듯
사랑하고 싶은
11월의 하와이 무궁화 히비스커스 (Hibiscus)
코로나바이러스 때 피어 더 예쁘다
자세히 보니 더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