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9 08:46
머물고 싶어라
너
나를 멀리 하고 있지
이기적이고
사랑할 줄 모르고
아픈데 긁어 상처내고
안해도 되는 말
해대는 예의없는
나를 멀리 하고 있지
그래
곁이 아닌
보이지 않는 어는 곳
나무들로 덮힌
숲 속 시냇물 소리로
너를 부르고 있지
달려올 수 없고
이야기 나눌 수 없는
너를 향해 손짓하고 있지
아끼는 잠자리 안경처럼
너의 얼굴에라도
머물고 싶어라.
나의 노래
겸손하지만
비굴하지 말고
자신하지만
자만하지 말자.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97 | since I left my hometown | 정종환 | 2024.02.14 | 6 |
496 | in April | 정종환 | 2024.04.19 | 6 |
495 | Love | 정종환 | 2024.04.21 | 7 |
494 | scars | 정종환 | 2022.11.04 | 7 |
493 | rainy Night | 정종환 | 2024.01.10 | 7 |
492 | 585 | 정종환 | 2024.05.22 | 7 |
491 | Poetry's Charm | 정종환 | 2024.05.27 | 7 |
490 | one Word | 정종환 | 2024.03.06 | 8 |
489 | dreams of Spring | 정종환 | 2024.03.08 | 8 |
488 | Will the starlights shake? | 정종환 | 2024.03.21 | 8 |
487 | Whhere is the unwavering light? | 정종환 | 2024.04.04 | 8 |
486 | the best Ode | 정종환 | 2024.01.29 | 8 |
485 | the penning life | 정종환 | 2024.02.28 | 8 |
484 | When my hand touches the fire | 정종환 | 2024.04.19 | 8 |
483 | standing on the Edge | 정종환 | 2024.03.03 | 9 |
482 | Landlord Alan | 정종환 | 2024.03.06 | 9 |
481 | for sale | 정종환 | 2022.10.27 | 9 |
480 | philsong 153 | 정종환 | 2022.10.29 | 9 |
479 | elegance | 정종환 | 2022.11.10 | 9 |
478 | 509 | 정종환 | 2024.02.04 |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