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9 08:46
머물고 싶어라
너
나를 멀리 하고 있지
이기적이고
사랑할 줄 모르고
아픈데 긁어 상처내고
안해도 되는 말
해대는 예의없는
나를 멀리 하고 있지
그래
곁이 아닌
보이지 않는 어는 곳
나무들로 덮힌
숲 속 시냇물 소리로
너를 부르고 있지
달려올 수 없고
이야기 나눌 수 없는
너를 향해 손짓하고 있지
아끼는 잠자리 안경처럼
너의 얼굴에라도
머물고 싶어라.
나의 노래
겸손하지만
비굴하지 말고
자신하지만
자만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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