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환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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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아내와 화목한 이유

 

아내는 내가

화를 잘 낸다

외모를 가꾸지 않는다

돈의 가치를 잘 모른다

인간관계 좋지 않다

음식 너무 가린다

눈치가 없다

하고 싶은 말만 한다

이기적이다

이름 값 못 한다고

따지고 따진다

 

그럼에도

나는 아내와 화목하다

 

90대 나의 부모와

5월 햇살 아래서

빨래를 널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기 때문이다.

 

 

시인의 임무

 

우리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기적을

희망의

눈으로

반드시

보여

주어야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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