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개 / 천숙녀
남들은 쌓으려고 기氣를 쓰는 세상일에
한 생애 허물며 살아야하는 숙명인가
살점이
깎이어가도
버리며 사는 날들
네 몸이 검게 타도 남의 허물 덮어주는
실수와 잘못들은 남몰래 지워주다
네 몸은
티끌로 남는
산화散花의 길 걷고 있다
지우개 / 천숙녀
남들은 쌓으려고 기氣를 쓰는 세상일에
한 생애 허물며 살아야하는 숙명인가
살점이
깎이어가도
버리며 사는 날들
네 몸이 검게 타도 남의 허물 덮어주는
실수와 잘못들은 남몰래 지워주다
네 몸은
티끌로 남는
산화散花의 길 걷고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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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 | 한통속 | 강민경 | 2006.03.25 | 157 | |
2201 | 수필 | 한중 문학도서관 개관 운영계획 | 김우영 | 2015.06.04 | 264 |
2200 | 한정식과 디어헌터 | 서 량 | 2005.09.10 | 498 | |
2199 | 한시 십삼분의 글자 | 박성춘 | 2007.11.24 | 280 | |
2198 | 한송이 들에 핀 장미 | 유성룡 | 2006.07.18 | 486 | |
2197 | 한반도의 영역 | 김우영 | 2012.11.12 | 321 | |
2196 | 시조 | 한민족독도사관 연구소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3.31 | 226 |
2195 | 수필 | 한류문학의 휴머니스트 김우영작가 후원회 모임 개최 | 김우영 | 2015.06.25 | 329 |
2194 | 한때 즐거움 같이 했으니 | 강민경 | 2011.01.26 | 553 | |
2193 | 시 | 한낮의 정사 | 성백군 | 2014.08.24 | 377 |
2192 | 한국전통 혼례복과 한국문화 소개(library 전시) | 신 영 | 2008.06.17 | 521 | |
2191 | 기타 | 한국이 다문화국가 중심 | 김우영 | 2014.06.16 | 418 |
2190 | 수필 | 한국어(동심의 세계)-이용우 | 미주문협관리자 | 2016.11.02 | 285 |
2189 | 기타 | 한국어 사랑하기 | 김우영 | 2014.04.21 | 429 |
2188 | 시 | 한계령을 위한 연가/문정희 | 오연희 | 2016.11.30 | 284 |
2187 | 시 | 한겨울 잘 보냈다고/강민경 | 강민경 | 2019.04.19 | 151 |
2186 | 시 | 한 점 바람 | 강민경 | 2015.09.25 | 291 |
2185 | 시조 | 한 숨결로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18 | 97 |
2184 | 한 사람을 위한 고백 | 천일칠 | 2005.10.13 | 278 | |
2183 | 기타 | 학우와의 대화 - 한국교육학과 김우영 작가(50대 萬年學徒) | 김우영 | 2014.03.27 | 6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