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천숙녀 동 틀 무렵이면 부엌 문 빗장 열고 차갑게 식은 가슴 아궁이에 불 당기면 어느새 우리들 꿈들은 불덩이로 타올랐지 밥 짓던 내 어머니 상기된 두 볼 가득 그리움 피어올라 하얀 재로 흩날리던 아련한 기억 속 풍경 말간 숭늉 한 사발 흑백 사진 앨범을 단숨에 넘겨보니 스쳐 지난 그 시절 시린 가슴 뜨거워져 그토록 허기진 마음 온기 가득 넘칩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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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2 | 고백 | 강민경 | 2008.11.21 | 237 | |
861 | 시 | 엉뚱한 가족 | 강민경 | 2014.11.16 | 237 |
860 | 시 | 물에 길을 묻다 | 강민경 | 2016.10.20 | 237 |
859 | 시 | 단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7.05 | 237 |
858 | 시 | 바닷가 금잔디 | 강민경 | 2015.11.28 | 237 |
857 | 시 | 듣고 보니 갠찮다 | 강민경 | 2019.04.10 | 237 |
856 | 시 | 남은 길 1 | 헤속목 | 2022.01.26 | 237 |
855 | 기타 | 공전과 자전 / 펌글/ 박영숙영 | 박영숙영 | 2020.12.13 | 237 |
854 | 어머니날의 엄니 생각 | 김사빈 | 2007.04.30 | 238 | |
853 | 들꽃 | 곽상희 | 2007.09.08 | 238 | |
852 | 꿈꾸는 구름 | 강민경 | 2008.04.15 | 238 | |
851 | 그 황홀한 낙원 | 김우영 | 2013.05.29 | 238 | |
850 | 시 | 방파제 | 강민경 | 2014.07.08 | 238 |
849 | 시 | 그리움이 쌓여 | dong heung bae | 2014.08.22 | 238 |
848 | 시 | 노숙자의 봄 바다 | 강민경 | 2018.04.11 | 238 |
847 | 시 | 단풍잎 예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10.15 | 238 |
846 | 시 | 건투를 비네 1 | 유진왕 | 2021.07.17 | 238 |
845 | 희망 | 백야/최광호 | 2005.07.28 | 239 | |
844 | 누가 먼 발치에 | 배미순 | 2007.04.20 | 239 | |
843 | 만남의 기도 | 손영주 | 2007.04.24 | 2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