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천숙녀 동 틀 무렵이면 부엌 문 빗장 열고 차갑게 식은 가슴 아궁이에 불 당기면 어느새 우리들 꿈들은 불덩이로 타올랐지 밥 짓던 내 어머니 상기된 두 볼 가득 그리움 피어올라 하얀 재로 흩날리던 아련한 기억 속 풍경 말간 숭늉 한 사발 흑백 사진 앨범을 단숨에 넘겨보니 스쳐 지난 그 시절 시린 가슴 뜨거워져 그토록 허기진 마음 온기 가득 넘칩니다 |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862 | 시 | 난해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18 | 124 |
| 861 | 시 | 넝쿨 선인장/강민경 | 강민경 | 2019.06.18 | 168 |
| 860 | 시 | 기회 | 작은나무 | 2019.06.22 | 207 |
| 859 | 시 | 바람, 나무, 덩굴나팔꽃의 삼각관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124 |
| 858 | 시 | 두루미(鶴)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97 |
| 857 | 시 | 설산을 안고 앵두 빛 동심을 찾다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252 |
| 856 | 시 | 허리케인이 지나간 후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5 | 128 |
| 855 | 시 | 운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6.25 | 102 |
| 854 | 시 | 그가 남긴 참말은 | 강민경 | 2019.06.26 | 155 |
| 853 | 시 | 꽁지 없는 푸른 도마뱀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6.27 | 208 |
| 852 | 시 | 산그늘 | 정용진 | 2019.06.30 | 113 |
| 851 | 시 | 산그늘 정용진 시인 | 정용진 | 2019.07.01 | 79 |
| 850 | 시 | 뿌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02 | 280 |
| 849 | 시 | 꽃 뱀 | 강민경 | 2019.07.02 | 95 |
| 848 | 시 | 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09 | 182 |
| 847 | 시 |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07.10 | 115 |
| 846 | 시 | 비우면 죽는다고 | 강민경 | 2019.07.13 | 102 |
| 845 | 기타 | 곽상희7월서신-잎새 하나 | 미주문협 | 2019.07.16 | 878 |
| 844 | 시 | 단풍 낙엽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19.07.16 | 360 |
| 843 | 시 | 이상기온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7.23 | 22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