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오늘:
45
어제:
26
전체:
1,292,985

이달의 작가
2006.06.14 07:45

그랜드 케뇬

조회 수 743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그랜드 캐뇬/오연희

속을 훤히 내 놓았다
그 당당함, 그 자신감

형형색색
기기묘묘한 형상
터져나오는 탄성
통역이 필요 없는
방언이다

까마득한 저 아래
혈맥 타고 오르내리는
점 하나로도 남지 못하는
존재

밑바닥에서 꼭대기 까지
손과 손을 잡으면
희미한 선하나 그을 수 있을까

흩어진 언어를 한데 모아
힘껏 소리쳐 봐도
메아리 조차,
그 누구도 삼켜버릴
거대함

숨소리도 잦아드는.

?
  • 오연희 2015.08.12 17:31
    김진학 (2006-06-23 19:15:24)

    오랫만에 들러서 안부 전합니다.
    여전한 필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방학과 함게 시작된 장마라 해도...
    오늘 축구는 져도 햇살이 비칩니다.

    동인지는 예쁘게 나올 것입니다.
    비록 참석하시지는 못해도 한권은
    보내 드려야지요.


    ^^*



    오연희 (2006-06-26 12:36:20)

    선생님..
    멀리서...마음뿐이고...
    면목이 없네요.
    잊지 않고 찾아주심만으로도
    감사해요.

    여전히...헤애는데..
    박수..라고 하시니...
    부끄럽고.. 고마워요.

    마음 너무 많이 쓰시면
    제가 송구해서 안돼요.
    가서 뵐겸 직접받도록 할께요.

    멋쟁이 김명남 선생님이랑
    이쁜 부인께서도 안녕하시지요?

    모두들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9 수필 쥐뿔도 없지만 오연희 2012.05.25 990
308 수필 동거-결혼-이혼 오연희 2003.08.08 974
307 노래방에서 1 오연희 2004.09.01 970
306 인연의 코드 1 오연희 2005.09.07 967
305 짜장면을 먹으며 1 오연희 2005.04.08 960
304 여자, 내 자리 오연희 2011.02.10 953
303 구름다리 12 1 오연희 2005.12.14 952
302 잠자리에 들면 1 오연희 2005.11.09 948
301 수필 장모누나 시언니 오연희 2012.03.20 937
300 자카란타 꽃잎 떨구며 1 오연희 2006.07.06 932
299 수필 아들아! 오연희 2003.10.15 931
298 비밀하나 털어놓고 싶은 날 1 오연희 2006.02.23 916
297 -도종환의 ‘사람은 누구나 꽃이다’를 읽고- 오연희 2006.08.09 908
296 수필 "내가 뭐랬냐?" 오연희 2003.06.29 906
295 대추를 따며 오연희 2006.10.11 906
294 인사동 연가 오연희 2005.04.06 899
293 1 오연희 2012.03.20 894
292 뿌리 1 오연희 2012.03.21 891
291 석류차는 어떠세요? 오연희 2004.01.09 890
290 수필 발칙한 미국 할아버지 오연희 2003.10.02 88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1 Next
/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