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오연희
거리낌 없는 눈길
잔잔한 웃음이 흐르는
공간
어디에선가
싸늘한 기운이
다가 오고 있다
얼굴 하나
순식간에 시야로 빨려 들고
온 신경줄이
바짝 날을 세운다
자유롭게 오가던 사랑의 파장
혼선이 일다가
끊어진 교신
좁혀지지 않는
마음의 거리
거리/오연희
거리낌 없는 눈길
잔잔한 웃음이 흐르는
공간
어디에선가
싸늘한 기운이
다가 오고 있다
얼굴 하나
순식간에 시야로 빨려 들고
온 신경줄이
바짝 날을 세운다
자유롭게 오가던 사랑의 파장
혼선이 일다가
끊어진 교신
좁혀지지 않는
마음의 거리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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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 시 | 가을 | 오연희 | 2005.10.05 | 763 |
188 | 수필 | [이 아침에] 기찻길 따라 흐르는 마음 여행 | 오연희 | 2013.07.08 | 763 |
187 | 수필 | 겁쟁이의 변명 1 | 오연희 | 2012.09.23 | 764 |
186 | 시 | 창밖을 보며 | 오연희 | 2004.11.10 | 772 |
185 | 시 | 숨쉬는 것은 모두 빛이다 | 오연희 | 2006.07.05 | 772 |
184 | 시 | 시월의 시카고 | 오연희 | 2004.10.27 | 773 |
183 | 시 | 왕의 남자 | 오연희 | 2006.06.14 | 778 |
182 | 수필 | 절제의 계절 | 오연희 | 2012.05.04 | 778 |
181 | 시 | 다이어리 1 | 오연희 | 2007.01.24 | 781 |
180 | 수필 | [이 아침에] 한복 입고 교회가는 날 (12/21/13) | 오연희 | 2014.01.23 | 783 |
179 | 시 | 낙엽주(落葉酒) 1 | 오연희 | 2004.11.10 | 784 |
178 | 시 | 지워지지 않는 이름이고 싶다 | 오연희 | 2004.08.26 | 785 |
177 | 시 | 사우나탕에서 1 | 오연희 | 2006.11.14 | 785 |
176 | 시 | 릴레이 | 오연희 | 2006.05.24 | 789 |
175 | 시 | 8월 | 오연희 | 2012.08.12 | 789 |
174 | 시 | 5월의 이별 | 오연희 | 2006.06.14 | 791 |
173 | 시 | 첫사랑처럼 | 오연희 | 2004.08.09 | 791 |
172 | 시 | 해 바라기 | 오연희 | 2004.09.29 | 795 |
171 | 시 | 신부엌떼기 | 오연희 | 2012.03.30 | 796 |
170 | 시 | 구안와사 1 | 오연희 | 2006.01.01 | 800 |
서울하늘엔 아침부터 한번도 쉬지 않고 비가 내립니다. 오늘 강의가 끝난 창밖 캠퍼스엔 우산을 들고 걷는 아이들이 있고... 세상도 늘 대학처럼 아름다웠으면... 추석은 잘 보내 셧는지요? 새롭게 변화하는 선생니므이 시세계가 다가옵니다. 늘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김진학 (2005-09-30 09:19:47)
이런... 문인이 맞춤법이 틀렸구먼.... ㅎㅎㅎ 수정기능은 없고 삭제 기능만 보여.... 지우기도 그렇고... 내 치부를 드러내고 물러갑니다.
오연희 (2005-10-01 16:13:47)
김진학 선생님...
여전하시지요?
선생님 조언 들으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전문가도..가끔씩 틀려야...푸근한 인간미가 느껴진다는 사실...선생님..아세요?ㅎㅎ
자주 찾아뵙지는 못해도 ...
선생님과..고운 부인...추억하며..
마음에 남아있는 좋은 느낌 늘 간직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