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희의 문학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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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작가
2004.08.21 17:07

레돈도 비치에서

조회 수 85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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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돈도 비치에서/오연희


까르륵거리던 웃음소리
비릿한 바다 향기로 퍼져오는
레돈도 비치

쏙닥거리던 사연들
파도소리에 묻혀 버리고
아스라한 수평선
그리움으로 출렁인다

오므렸다 폈다 엄살피우는 석양
쉬어갈 동네 보일 듯 하여
발 돋음 해본다

돋음발 한 껏 세우다
휘~청
바다속으로 빠져들면

퍼득거리는 웃음 몇점
건져 올릴수도 있겠다



2004년 8월 15일

?
  • 오연희 2015.08.19 06:06
    김명남 (2004-08-23 00:54:52)

    아름다운 해변 잘 감상했습니다.



    오연희 (2004-08-23 00:59:33)

    명남 선생님...
    방금 위에 글 하나 올리고 있는데 꼬리말
    신호가 뜨길래..옴마야~ 누구실까...
    가슴두근거리며 크릭했더니 반가운 선생님
    께서 해변을 둘러보고 계시는구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김명남 (2004-08-23 01:00:27)

    아주 채팅을 하자고요....



    오연희 (2004-08-23 01:04:49)

    깔깔^^ 선생님...지금 이곳은 밤 11시가 넘었습니다. 눈이 까불어지는것이 그만 침대로 기절하러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명남 (2004-08-23 01:07:16)

    ok~ good night~

  1. 그날이 오면

  2. 화이트 랜치 공원에서

  3. 그 집엔 누가 살고 있나

  4. 그럴듯한 계산법

  5. 길을 걷다보면

  6. 낙엽주(落葉酒)

  7. 창밖을 보며

  8. 해를 보내며

  9. 시월의 시카고

  10. 러미지 세일/꽁트

  11. 국화옆에서

  12. 해 바라기

  13. 추석단상

  14. 해부

  15. 노래방에서

  16. 젊은 장례식

  17. 지워지지 않는 이름이고 싶다

  18. 가을속으로

  19. 일기

  20. 레돈도 비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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