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돈도 비치에서/오연희
까르륵거리던 웃음소리
비릿한 바다 향기로 퍼져오는
레돈도 비치
쏙닥거리던 사연들
파도소리에 묻혀 버리고
아스라한 수평선
그리움으로 출렁인다
오므렸다 폈다 엄살피우는 석양
쉬어갈 동네 보일 듯 하여
발 돋음 해본다
돋음발 한 껏 세우다
휘~청
바다속으로 빠져들면
퍼득거리는 웃음 몇점
건져 올릴수도 있겠다
2004년 8월 15일
레돈도 비치에서/오연희
까르륵거리던 웃음소리
비릿한 바다 향기로 퍼져오는
레돈도 비치
쏙닥거리던 사연들
파도소리에 묻혀 버리고
아스라한 수평선
그리움으로 출렁인다
오므렸다 폈다 엄살피우는 석양
쉬어갈 동네 보일 듯 하여
발 돋음 해본다
돋음발 한 껏 세우다
휘~청
바다속으로 빠져들면
퍼득거리는 웃음 몇점
건져 올릴수도 있겠다
2004년 8월 15일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09 | 수필 | [이 아침에] 중국에서 온 '짝퉁' 가방 1/7/2015 | 오연희 | 2015.01.09 | 50 |
408 | 수필 | [이 아침에] 못 생겼다고 괄시받는 여자 1/24/2015 | 오연희 | 2015.01.25 | 57 |
407 | 시 |
2023 한국일보창간 축시
![]() |
오연희 | 2023.07.17 | 75 |
406 | 시 | 하늘에서 왔어요 | 오연희 | 2015.07.07 | 88 |
405 | 수필 | 오케스트라의 단원 선발기준은? | 오연희 | 2015.07.06 | 94 |
404 | 시 |
디카시-노을
![]() |
오연희 | 2023.07.18 | 94 |
403 | 수필 | 다시, '존 웨인'을 찾아서 2 | 오연희 | 2022.03.08 | 96 |
402 | 수필 | 역사 드라마와 대통령 선거 | 오연희 | 2022.02.23 | 102 |
401 | 수필 | 렌트로 살기, 주인으로 살기 4 | 오연희 | 2016.08.25 | 103 |
400 | 수필 | 자매들의 대통령 선거 열풍 | 오연희 | 2022.03.24 | 105 |
399 | 나의 영상시 | 풀의 역사 3 | 오연희 | 2021.03.19 | 105 |
398 | 나의 영상시 |
우연히, 옹녀
2 ![]() |
오연희 | 2021.11.14 | 106 |
397 | 수필 | 애써 가꿔야 열리는 '관계' | 오연희 | 2017.09.01 | 110 |
396 | 수필 | 코로나 시대의 여행 풍경 2 | 오연희 | 2022.02.23 | 110 |
395 | 수필 | 양로병원에서 만난 어머니 2 | 오연희 | 2022.06.17 | 117 |
394 | 나의 영상시 | 황금빛 사막 3 | 오연희 | 2021.03.30 | 119 |
393 | 시 | 무너진 나무 한 그루 | 오연희 | 2015.07.07 | 120 |
392 | 수필 | 두 개의 생일 기념 사진 | 오연희 | 2022.04.05 | 122 |
391 | 나의 영상시 | 지워지지 않는 이름이고 싶다 | 오연희 | 2021.06.17 | 124 |
390 | 수필 | 김밥 이야기 | 오연희 | 2022.04.29 | 125 |
아름다운 해변 잘 감상했습니다.
오연희 (2004-08-23 00:59:33)
명남 선생님...
방금 위에 글 하나 올리고 있는데 꼬리말
신호가 뜨길래..옴마야~ 누구실까...
가슴두근거리며 크릭했더니 반가운 선생님
께서 해변을 둘러보고 계시는구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김명남 (2004-08-23 01:00:27)
아주 채팅을 하자고요....
오연희 (2004-08-23 01:04:49)
깔깔^^ 선생님...지금 이곳은 밤 11시가 넘었습니다. 눈이 까불어지는것이 그만 침대로 기절하러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명남 (2004-08-23 01:07:16)
ok~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