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돈도 비치에서/오연희
까르륵거리던 웃음소리
비릿한 바다 향기로 퍼져오는
레돈도 비치
쏙닥거리던 사연들
파도소리에 묻혀 버리고
아스라한 수평선
그리움으로 출렁인다
오므렸다 폈다 엄살피우는 석양
쉬어갈 동네 보일 듯 하여
발 돋음 해본다
돋음발 한 껏 세우다
휘~청
바다속으로 빠져들면
퍼득거리는 웃음 몇점
건져 올릴수도 있겠다
2004년 8월 15일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29 | 수필 | 장모누나 시언니 | 오연희 | 2012.03.20 | 937 |
| 228 | 시 | 명당자리 1 | 오연희 | 2011.02.10 | 1184 |
| 227 | 시 | 귀향 4 | 오연희 | 2011.02.10 | 1306 |
| 226 | 시 | 여자, 내 자리 | 오연희 | 2011.02.10 | 953 |
| 225 | 시 | 잭슨호수에 가면 1 | 오연희 | 2010.11.01 | 1090 |
| 224 | 시 | 아버지 '었' | 오연희 | 2010.10.26 | 1144 |
| 223 | 시 | 그린리버 | 오연희 | 2010.06.08 | 1236 |
| 222 | 시 | 추천 | 오연희 | 2010.06.08 | 1175 |
| 221 | 시 | 그네타기 1 | 오연희 | 2010.03.24 | 1252 |
| 220 | 시 | 집 1 | 오연희 | 2010.03.05 | 1255 |
| 219 | 시 | 덤 | 오연희 | 2010.02.15 | 1341 |
| 218 | 시 | 꽃인 듯 | 오연희 | 2010.02.15 | 1303 |
| 217 | 수필 | 사람을 살리는 눈빛 1 | 오연희 | 2009.08.31 | 1562 |
| 216 | 시 | 누이 1 | 오연희 | 2009.08.13 | 1476 |
| 215 | 시 | 꽃 뿐이랴 1 | 오연희 | 2009.08.04 | 1356 |
| 214 | 수필 | 흐뭇한 그림 한 폭 | 오연희 | 2009.06.25 | 1390 |
| 213 | 수필 | 물은 친절하다 | 오연희 | 2009.06.15 | 1430 |
| 212 | 수필 | 오바마 오씨 1 | 오연희 | 2009.04.10 | 1753 |
| 211 | 수필 | 좋은이웃 | 오연희 | 2009.04.10 | 1242 |
| 210 | 수필 | 관계회복이 주는 기쁨 1 | 오연희 | 2009.04.10 | 1192 |
아름다운 해변 잘 감상했습니다.
오연희 (2004-08-23 00:59:33)
명남 선생님...
방금 위에 글 하나 올리고 있는데 꼬리말
신호가 뜨길래..옴마야~ 누구실까...
가슴두근거리며 크릭했더니 반가운 선생님
께서 해변을 둘러보고 계시는구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김명남 (2004-08-23 01:00:27)
아주 채팅을 하자고요....
오연희 (2004-08-23 01:04:49)
깔깔^^ 선생님...지금 이곳은 밤 11시가 넘었습니다. 눈이 까불어지는것이 그만 침대로 기절하러 가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명남 (2004-08-23 01:07:16)
ok~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