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26 04:36
width="300" height="238" border="0">
주룩-주룩 비가 내린다
시리게 내리는 L.A.겨울비
지붕없는 집주인의 움추린 발
어느새 홀로 타고 달리는
차들의 행렬에서
엑셀-레-이러*를 밟는다
그의 목마름은 젖은 날개짓으로
찌든 피로를 털어내고
이름모를 북 까페에서
뜨거운 키오키 커피
거품을 휘젖는다
요한스트라우스의 왈쓰곡보다
부라암스의
항가리무곡 No.1을 들으며
발갛게 달아 오르고싶어
풋풋해진 날개를 편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1 | 클릭 (Click) | 새모시 | 2004.11.21 | 342 |
20 | 초겨울회상 | 김명남 | 2004.11.15 | 410 |
19 | 국화 옆에서 / 오연희 | 김진학 | 2004.11.12 | 503 |
18 | 사랑 | 이정화 | 2004.11.07 | 402 |
17 | 풀꽃의 기도 | 나드리 | 2004.11.05 | 388 |
16 | 사랑 그 이후의 사랑 | 김진학 | 2004.10.15 | 403 |
15 | 아버지의 뒷 모습 | 백 선 영 | 2004.09.30 | 428 |
14 | 한사람을 위하여 | 김진학 | 2004.09.27 | 355 |
» | 홈리스의 꿈 | 큰언니 | 2004.09.26 | 449 |
12 | 당신의 가치를 믿는만큼/오히라 케이코 | 오연희 | 2004.09.10 | 338 |
11 | 대부도 | 김명남 | 2004.09.05 | 382 |
10 | 동반자/유봉희 | 오연희 | 2004.09.03 | 362 |
9 | 그림자(子) | 새모시 | 2004.09.01 | 322 |
8 | 산마골 | 김명남 | 2004.08.23 | 320 |
7 | 고향집 가는길/詩 류명순 | 오연희 | 2004.08.23 | 369 |
6 | 그리움하나 | 김명남 | 2004.08.15 | 307 |
5 | 그대 빈손에 이 작은 풀꽃을/유안진 | 오연희 | 2004.08.11 | 344 |
4 | 산 위에서 부르는 사랑노래 | 김진학 | 2004.08.06 | 442 |
3 | 섹스폰 | 김명남 | 2004.08.01 | 343 |
2 | 조윤하의 <호박꽃 찬가> | 오연희 | 2004.07.31 | 620 |